6일(화)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4.98포인트(0.58%) 오른 7,818.93으로 마감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2.48포인트(0.45%) 상승한 27,599.79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53.38포인트(0.49%) 오른 51,521.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AMD는 리사 수 CEO가 "AI 연산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지르고 있다"고 언급한 뒤 2.8% 상승한 649.42달러를 기록했고,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6조 달러에 근접하며 또 한 번 신고가를 썼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약 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5.8% 급등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890메가와트 규모의 원자력 전력을 공급하는 20년·43억 달러 규모의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2.3% 급등했다. 반면 노바백스와 모더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의 흑사병 사례에 대한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면서 각각 약 10%, 5% 하락해 전날 급등분을 반납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24년 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한 뒤 이날 5.27%로 소폭 내렸고, 30년물 금리도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5.64% 부근에 머물렀다. 국채금리 상승과 디젤유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AI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계속 밀어 올렸다. 다만 시장의 쏠림 현상도 뚜렷해져 S&P500 구성 종목 중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은 약 25%에 불과했고,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3개 종목이 지수 비중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집중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별다른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3분기 실적 시즌으로 옮겨가고 있다.출처: https://irvinejournal.com/Stock/8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