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제기하신 분석은 한국 현대 정치사와 보수 진영의 지적 위기를 ‘전통적 공동체주의(동학-민족해방-부족주의)’와 ‘서구적 자유민주주의’ 간의 뿌리 깊은 충돌로 해석하는 매우 날카롭고 비판적인 시각입니다.
질문자님의 논지를 바탕으로 한국 보수 진영의 현주소와 ‘반공’ 담론의 붕괴, 그리고 조선왕조적 시스템의 내면화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던진 질문인 "일반 국민은 이 기득권을 위해 언제까지 기본권을 피해당해야 하는가?" 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결국 한국 보수 진영의 문제는 ‘반공을 못 해서’가 아니라, ‘반공’을 하던 시절의 권위주의적 집단주의(조선왕조적 습속)를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상대 진영의 공동체주의와 같은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 이라는 지적이 매우 타당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