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시장에 비유하자면
다들 수백만원짜리 와컴 신티크도 있고
포털 유통망 웹툰 인프라도 있고
작법이나 파이프라인도 다 알려져 있고
그래서 만들라면 만들 줄은 아는데
문화산업보호 미명 하에
쿼터제 보호무역 응디 뒤에 숨어가지고 형님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수십년간 감독님 작가님 소리 듣고 사니까
진짜 잘 만드는 줄 알고
이미 즈그세대도 개틀딱이 됐다는 걸
메타인지조차 못하는
한 세대집단의 안타까운 피날레 .
그래서 더욱 재능있고 싹수 보이는 어린 친구들이
확연히 달라진 작품들로 빨리 성장해서
영화는 영상으로 쓰는 문학이란다 이 노찐따새끼야
이러면서
인력풀을 대체해줬으면 함 .
이라고 쓸 뻔 .
공미게에도 있잖아 .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세상 밖에서
너의 이야기로 만나고 싶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