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1절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집회 참여. 중간에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촛불집회 참여 및 관찰 후 진솔한 후기 남겨봄. 난 30살 건치다.
태극기 집회
2시 10분경 각각 광화문 방향, 사진은 숭례문 방향
집회 시작 이전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음. 연령대는 50~70대가 70%, 40대가 20%, 20~30대가 10% 남짓
애국가, 호국영령에 대한 묵렴 후 집회 시작. 연사들이 연설함.
김평우 변호사를 시작으로 변희재 대표, 김진태 의원, 이진삼 장군 등 연사들이 강단에 오름.
탑 정글 원딜 서폿 전부 똥싸서 3억제기 밀리고 적화되기 직전, 혼자 자유 대한민국 멱살 하드케리중인 미드 김진태. 인기 정말 많더라.
3시 40분경. 숭례문과 광화문 방향.
숭례문 앞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모였음. 걷는 길에서 태극기랑 봉지 들고 쓰레기 줍는 아주머니 몇 번 봄.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쌀쌀해졌음. 사람들 춥지 않을까 걱정되더라.
5시 즈음, 행진 시작함. 광화문 방향은 우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숭례문쪽으로 행진 시작한다고 방송함.
나는 그 사이 촛불집회에 가보기로 함. 근데 진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태극기 집회인원 엄청 많았음.
아래 사진은 세종대로사거리. 사진에 보이는 차벽 너머는 촛불집회임. 비가 꽤 많이 오고 있다는걸 사진으로 느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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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집회
고작 차벽 하나 넘어인데 촛불집회 오고서 깜짝 놀랐다.
오자마자 보호구로 무장한 전경들도 보이고 장비를 쌓아두고 대기중인 전경들도 많았기 때문. 기본 20~30명 단위로
내가 3시간 동안 태극기 집회하던 을지로3가역, 시청광장, 숭례문, 청계 광장 일대를 다녔는데
전경들 4명 꼴로 군데군데 서 있긴 했어도 보호구는 없었거든.
때문에 촛불집회는 분위기부터가 사뭇 긴장되고 살벌하더라. 사려야겠단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음.
촛불집회 주축은 40대가 주축임. 딱 김제동 나이뻘 되는 사람들. 비율로 보면 20~30대는 30% 정도 되는듯.
광화문 앞부터 이순신 동상 앞까지 집회인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음.
나는 이후에 더 많이 올까 싶었는데 집에와서 촛불집회 사진이랑 영상보니까 내가 갔을때(5시~5시 40분) 인원이 피크였음.
출입구를 제외하곤 차벽으로 완전히 둘러쌓여 있음. 구호 피켓들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고 도로가 상당히 더럽더라.
촛불집회 거리를 보고 나서야 태극기 집회 거리가 깨끗했다는걸 알 수 있었음. 직접 보면 누구나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을거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모였던 세종대왕 동상 앞.
3.1절인데 태극기는 안보이고 당 지역구 홍보 깃발만 잔뜩. 좀 보기가 그랬다. 당 홍보하러 나온것도 아니고.
마침 박원순 시장의 연설. 가는데 자꾸 xxxx가 들리는 것 같더라. 세뇌의 무서움이란..
북한인줄
촛불집회 쪽 차벽 완전 무장한 전경들. 베지터랑 내퍼 생각남.
참고로 태극기 집회쪽 전경은 다 우비 차림이다. 시위대들이 겪어보니까 뚜드러 부수는건 좌익 집회라는걸 아는듯 했음.
서울 시장이 앞장서는 집회의 폭력을 막기위한 완전무장 전경들... 좀 아이러니한 것 같다.
그리고 돌아서 다시 태극기 집회로 향함.
태극기 집회 쪽 전경들. 모두 우비차림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건 포켓용 천조끼임. 어깨부분 보면 알수 있음. 시민의 질문에 안내 해주는 전경.
그리고 다시 시청 광장. 비도 꽤 오고 행진 한다고 해서 사람 다 빠졌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아서 놀랐다.
애국가 부르고 만세 삼창 하는데 좀 울컥함.
정리 : 태극기 집회 정말 많이 왔다. 촛불집회와 인원수 비교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함. 1/30도 안 될 듯.
20~30대 비율은 분명 촛불집회가 높다. 비율이 낮아서 그렇지 젊은 층 절대치는 태극기가 훨씬 많은거 부정 못함.
촛불집회는 확연히 거리가 더럽고 전경들이 무장을 하고 있어서 긴장감이 감돈다.
태극기 집회는 분위기가 매우 좋다. 집회 끝나고 가는길에 사진찍어달라는 분들 많았고 다들 기분 좋아하시더라.
수고하셨다고 인사 나눔.
짤게에 정치글 올려서 좀 미안하다만 향후 3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에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양해 구해본다.
유일한 우파 사이트에 이 정도 글은 괜찮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