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당은 필요한가?
필요하다. 10중 팔구 필요하게 된다. 자유한국당이 '골로 가는 길'을 재촉해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 붕괴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2. 신당 창당에 관한 논의와 시도는 자유인가?
이는 절대적으로 자유다. 오직 시기, 방법, 스타일에 관한 갑론을박 및 노선차이가 있을 뿐이다. 각 인물, 집단이 이합집산하면서 신당 창당을 논의하고 시도하게 될 게다. 이는 '탄핵기각'이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하나의 목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3. 태극기 물결 에너지가 신당으로 이어질 것인가?
이점은 보장할 수 없다. 신당 창당의 주체 형성과 추진 방식, 업무 스타일, 상징 연출 등에 따라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난다. 주체가 개판이고, 추진 방식이 우악스럽고, 업무 스타일이 촌스럽고, 상징 연출이 천박하면 태극기 물결 에너지의 80~90%는 증발한다.
4. 자유본의 입장은 무엇인가?
주체, 추진방식 스타일, 상징연출에 관한 역량이 구체화될 때까지는 자유본 회원들에게 [신당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다. 개인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은 절대적 자유.
5. 자유본의 본령은 무엇인가?
단체 이름 그대로 '자유통일유권자본부'다. 자유본은 '당원 충원/훈련' 조직이 아닌 ' 유권자로서, 자유민주-공화국 시민체(citizenry)의 형성'을 추구한다.
자유본은 '정당/정치인을 평가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단체/조직'이며, 그 자체로서는 '정당'이 아니다. 평가자(evaluator)는, 당사자가 아니다. 자유본은 정당의 '당사자'가 아니라, 투표의 '당사자'를 대변하는 조직이다.
6. 집행위원장 뱅모의 스탠스는 무엇인가?
집행위원은 신당 창당 시도 참여가 자유이지만, '집행위원장'은 자유가 아니다. 뱅모는 신당 창당 시도에 [이름을 걸고 참여]하지 않는다. 신당 창당의 주체,추진 방식, 업무 스타일, 상징 연출이 감동스럽다 하더라도 뱅모는 [이름을 걸고 참여]하지는 않는다. 주체가 개판이고, 추진방식이 우악스럽고, 업무스타일이 촌스럽고, 상징연출이 천박하면 더 말할 것도 없고.
유권자 조직의 집행위원장으로서, [표의 주인됨]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표-주인의 권한은, 마지막 순간까지, "내 표를 어디에 줄까?" 자유롭게 판단할 수 있는 자격을 뜻한다.
따라서 '창당 단계'부터 특정 정당에 몸을 묶는 것은 , 유권자 조직의 대표로서 할 짓이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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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창당 시도에 뛰어뒤는 동지들에게
아무리 태극기 물결이 거세다고 하더라도 고유자금 (seed money)을 50개(50억)는 모아야 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스물댓개는 규합해야 한다. 이일을 해 낸 다음에 "대중에게 상품(정당)을 제시하는 것"이 맞는 순서다. 이 순서를 바꾸지 않기를 빈다.
정당 '창업'은 '종잣 돈'과 '초기 배지 숫자'가 해결된 다음에 대중에게 '가입/참여'를 호소하는 게 맞는 순서다. 이 순서를 따라야 '대중에 대한 예의'를 지켜낼 수 있다.
아, 물론 정강/정책/이념/가치는 기본 나가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