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당 싫어하고 미신 배척하는 베충이들에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겠지만
난 완전 긍정은 아니라고해도 절대 부정도 못하겠더라.
저런 존재의 여부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는 자기가 그런 경험을 해보았냐 아니냐가 더 영향을 끼치는거 같아.
공포기담을 좋아하냐 마냐를 떠나서,
어릴때 그게 있냐 없냐 관심 없었는데 그런 기이한 경험을 몇번 한 뒤로는 무조건적인 부정을 못하게 됬다.
뇌의 이상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라고 하든 뭐든간에,
무서운이야기를 직전에 듣거나 분위기가 그런 을씨년스런 분위기도 아니고,
일상에서 급작스럽게 초자연의 영역(무섭지도 않았고, 무서워야할 상황이 전혀 아닌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괴이한 경험을 했다는 뜻)
으로 전환되는 경험을 어릴적 여러번 겪고 난 뒤로는,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하기 힘들게 되더라.
특히나 유독 특정장소에서 그런 경험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다보니, 그딴건 없다고 부정하고 싶어도 도저히 떨칠 수가 없더라.
지금은 그런 경험은 안하지만.....멀쩡히 생활하는 편이고
물론 그렇다고 내가 막 선무당한테 굿해달라고 생돈 갖다바치거나
괴담이란 괴담은 죄다 믿어서 '행운의 편지'나 '빨간마스크'같은걸 진짜 있다고 믿는다던지, 판타지소설에나 나올법한
황당무계한 오컬트 가쉽거리를 진짜로 믿는다 이런 얘기는 아님.
물론 이런 경험을 안해본 애들은 확실히 안믿더라, 귀신따위는 없다고
귀신은 무조건 있으니깐 응 처 믿어 이런얘길 하려는게 아니고, 확실히 이런 증명불가능한 문제는
자기가 어떤 특별한 경험읗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갈리는거 같음
흔히 말하는 사후 체험자들도 체험 당사자들은 저승을 다녀왔다고 믿지만, 과학자들은 뇌의 착각에 불가능하다고 하잖아.
나도 아직은 착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같은 상황에 놓이면, 니 뇌의 착각일뿐이야 해도, 난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믿을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