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지호 등록일 2016/09/22
담당기관 도시재생본부 담당부서 도시활성화과
전화번호 02-2133-4635
□ 서울 도심 심장부인 시청 인근인 무교‧다동부터 세종대로까지 약 3만1천㎡ 규모의 지하도시가 생긴다.
□ 서울시는 기존에 단절돼 있던 시청역~광화문역 구간에 지하보행로를 새롭게 만들어 연결하고, 구역 내 시청, 옛 국세청 별관, 프레스센터 등 5개 대형 건물의 지상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 이렇게 되면 이 일대 지하‧지상의 상업‧문화‧휴게 공간이 통합적으로 연계되는 입체적 보행환경이 만들어진다.
□ 나아가 종각역~광화문역~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5Km가 디귿(ㄷ)자로 끊김 없이 연결되는 지하 보행길이 열린다. 이 구간과 이어지는 지상‧지하 인프라는 12개의 지하철역과 30개의 대형 빌딩, 시청 등이다.
□ 시는 지하도시를 조성하는 데 민간과의 협력을 핵심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일대 민간 사업자인 프레스센터(서울신문사)와 코오롱‧SFC‧프리미어플레이스 빌딩(싱가포르 투자청(GIC))과 기본 구상안에 협의한 상태다. 추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특히, 대상지역은 도심 재개발이 완료된 지 25~35년이 경과한 지역으로, 기본 구상안 협의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들의 리모델링 및 재건축 제안을 수렴했으며, 추후 계획수립에도 적극 고려할 계획.
○ 서울신문사는 최근 프레스센터 전면 주차장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바 있으며, 2020년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 싱가포르 투자청은 건물 리모델링(SFC)과 재건축(코오롱, 프리미어플레이스 등)으로 무교동 일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서울시는 지난 5월 TF팀을 구성하고 총괄건축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한 이와 같은 내용의「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을 22일(목) 발표했다.
□ 사업 대상지는 시청역~광화문역 연결구간과 무교‧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 35개 지구 중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와 접하고 있는 5개(1,2,3,4,12) 지구다.
□ 시의 기본 구상안에 따르면, 지하 공간에는 시민들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업시설을 보행로와 연계해 입점된다. 무교공원 지하에는 북카페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옛 국세청 남대문별관 지하에 ’18년 6월 완공 예정인 역사문화특화공간과 연계해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계획.
□ 지상에도 세종대로, 청계천, 무교로 등 각 대로의 특성을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무교‧다동 일대를 활성화한다.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공연장 형태의 선큰(sunken) ▴세종대로, 청계천로, 무교로와 건물 전면 공간을 연계하는 시민 문화‧휴게 공간 ▴가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의 연도형 상가 ▴전망엘리베이터 및 전망대 설치가 핵심이다.
○ 세종대로변 : 대로변 건물의 지상주차장 부지를 개선해 시민광장 등 휴식 공간을 만들고,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공연장 형태의 선큰을 조성, 입체보행공간을 확보
○ 청계천변 :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 효용성이 떨어지는 도로를 연도형 상가가 조성된 공공보행통로로 변화
○ 무교로변 : 청계광장과 가까운 무교공원을 이벤트 광장으로 재조성
□ 시는 이러한 구상안에 더해 민간 사업자들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추가로 수렴해 내년 상반기까지 무교‧다동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대신, 건물과 연결된 지하보행통로(길이 400m, 폭 6m 이상)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민간 사업자의 개발이익을 고려한 충분한 공공기여를 하도록 할 계획.
□ 한편,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지난 9월 초 북미 순방기간 중 미국 뉴욕의 로우라인 랩(Low Line Lab), 캐나다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 시티 (Underground City) 등 유사사례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서울형 지하도시의 효율적 보행환경과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바 있다.
○ 로우라인, 언더그라운드 시티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의 패스(Path) 등 지하도시 조성이 세계적인 추세다.
□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광화문과 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하도시 조성 공간은 입체적 보행공간을 만들어 글로벌 명소화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이 일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건강과 경제와 지구환경을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대상>
*프리미어플레이스: 소유자는 싱가폴투자청정보화진흥빌딩: 소유자는 싱가폴투자청+한국정보화진흥원파이낸스빌딩: 소유자는 싱가폴투자청코오롱빌딩: 소유자는 싱가폴투자청프레스센터: 소유자는 싱가폴투자청+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