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게이들아ㅎㅎ
닥년삼 끝마치고 오늘가입해서 처음으로 글쓰는 뉴비게이야
ㅅㅂ 가입하고 첫글이라 떨리盧
오늘 책상정리 하다가 노짱이 논두렁에서 피아제 찾듯
과제 때문에 뽑아놨었던 패션 이미지 사진들을 찾게되어서 정보글 쓰게됐다ㅋㅋ
예전만 해도 신박한 정보글이 자주 올라왔던것 같은데 요즘은 트렌드가 좀 바뀐것같아
김치녀들 사이에서 개념녀 보이듯 가끔 일베에 정보글 올라오는게 너무 안타깝더라. 이것도 쓰게된 동기중 하나 ㅇㅇ
패션전공하는 게이도 아니고 평소 관심사도 아니기에 좆문가 삘이 날지도 몰라
그점 양해해 주길바래
드립력은 떨어져서 드립은 자제하도록 하고 본문바로 들어간다
스압이 될 것 같으니 바쁜 게이들은 굵은 글자만 읽어도 돼
일단 1920년대 의복을 알기 위해선 그 당시 미국의 상황을 짚고 넘어가야해
패션은 시대상을 반영하기 때문이지.
1920년대는 역사 공부좀 한 일게이들이 알다시피
미국이 세계의 강호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1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시기이지.
(1차 세계대전 전에는 영국과 프락스, 독일에 밀리는 국가였어)
전쟁 발발 초기에 윌슨 대통령은 유럽의 전쟁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어.
그러나 중립을 유지하고 있던 미국 국적의 배들을 독일이 잠수함으로 운지시켜 버린다. 그래서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거지
사실 참여하게 된 다른 이유도 있지만 너무 길어질것 같으니 각설할게.
이 전쟁에선 미국이 속해 있는 연합국이 승리하게되고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받게된다.
여기다가 미국은 전쟁이 일어난 유럽쪽과는 거리가 있지.
따라서 전쟁으로 국토가 황폐화 되고 막대한 전비를 지출한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아무런 손실없이 막대한 이득만 챙길 수 있었던 거지.
그래서 미국이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강대국이 돼.
미국이 강대국이 되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영국과 프랑스 보다 미국 패션의 영향력이 늘어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시기에는 물질적으로 풍족하기 때문에 남성의 의복에서도 사치를 엿볼 수 있어.
넥타이에 핀, 모자 등의 액세서리도 다 착용한 후 슈트안에 조끼까지 풀셋으로 맞춰버리지
내 장비 ㅍㅌㅊ?
그런데 이 시기 초기의 남성들은 더 젊고 날씬해 보이길 원했어. 20년대 천조국 성님들 게이같지않盧?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 길고 마른 외모를 강조해 줄 수 있는 싱글 브레스트 슈트(single breasted suit)야.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오지? (오른쪽에 백마형님 잘생겼노 헑헑)
재킷은 위와 같이 v자로 깊게 패여있고 보통 길이와 넓이의 라펠(lapel)이 달려있지.
라펠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칼라의 정식명칭이야. 이런거 알아두면 존나 유식해 보이지 않겠노??
이 칼라도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자.
저런 재킷 아래에는 상당히 좁은 실루엣의 바지를 입었어. 하체의 실루엣이 좁으니 좀 더 얄상해 보였겠지?
웬만하면 그 시대가 느껴지는 사진을 찾고 싶었는데 이 형식은 요즘 사람들도 즐겨 입는지 찾아보기 힘들더라.
이제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 옥스포드 백스(oxford bags)야. 이름이 요상하지?
이 이름을 얻게 된 이유는 간단해.
1920년대에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의 학생들이 착용하기 시작한 데서 유래되었거든
너희들도 보면 알다시피 바지 밑안이 매우 넓어 이 모양을 보고 피쉬앤칩스 성님들이 백(자루)같은 모양이다 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게 된거야.
이 바지의 밑단 폭은 20인치나 돼. 센치단위로 환산하게 되면 무려 50.8cm나 되어버리지. 이렇게 넓은 밑단에 커프스를 덧대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보면 소매끝에 뭐가 덧대어져 있지? 그게 바로 커프스야
왜 커프스를 덧대었는지는 모르겠어 아는 게이들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래ㅋㅋ
어쨌든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면 멍청해 보이는 이 바지가 유행을 했었어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면 왜 저런걸 입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 나게 만드는 바지인데 이 바지는 2년정도 유행했다고 해(24년~26년)
그러나 유행이 지나고 난 후에도 일게이들이 노짱 우려먹듯이 20년대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려
20년대 중반에는 저 옥스퍼드 백스와 비슷하게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벨 바텀(bell bottom) 스타일의 바지가 유행했고
후반에는 허리에 주름을 넣은 헐렁한 바지가 유행했거든
단지 옥스퍼드 백스와 다른 점이라면 옥스포드 백은 다음 사진과 같이 바지의 윗부분도 매우 넓다는 것 정도?라고 보면 될것같아
백마손 한 번 못잡아볼 일게이들을 위해 특별히 백마누님 모셔왔다
백마누님 ㅍㅌㅊ??
이런 스타일을 bell bottom이라고 불렀다. 패션을 전공하는 게이가 아닌 나로서는 그저 나팔바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내눈깔 리신이노ㅠㅠㅜ
그럼 외국의 다른 예시들도 봐보자
흔한 그곳의 교복 ㅍㅌㅊ?
위에서 소개한 것들은 formal한, 격식차린? 옷들이라고 보면 되고 그 당시 캐쥬얼(casual)한 옷으로는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그 위에 스웨터를 입었다고 해. 이 때 일상용 와이셔츠는 옅은 단색이나 분홍색, 청색, 줄무늬나 체크, 꽃무늬등을 입었다는데
나열한 것만 입어도 웬만한 종류의 와이셔츠는 다 입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바지는 승마용 바지가 유행했기 때문에 많이 입었어
20년대에는 승마바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만(이미지를 못구했음) 아마 지금과 별 차이 없지 않았을까?
백마누님 헑헑
김치녀와는 다르게 동물들을 사랑해 줄것 같지않노? 자연스러운 모습이 이쁘다 헑헑
이제 아우터(outer)를 알아보자 (내가 쓰면서도 슬슬 질리기 시작한다ㅠㅜ)
이 시기의 외투는 밀리터리 코트(Military Coat)와 체스터필드 코트(Chesterfield Coat), 더블로 여미는 박스 형태의 오버 코트(Over Coat)가 유행했어.
또 레인 코트(Rain Coat)가 처음 등장했어 레인 코트도 우비지 뭐 레인 코트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ㅅㅂ 솔직히 레인부츠가 장화 아니냐?
시장 좌판에서 생선파는 할매들이 신고있는 장화같은걸 레인부츠 레인부츠 하면서 찬양하는 년들은 진짜 이해가 안간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흔히 밀리터리룩이라고 하면 쉽게 말해 " 군대풍의 옷차림" 이라는 뜻인건 알지?
여기서의 군대풍이란 대부분 육군의 군복을 지칭한다고 알고있어.
군복의 대표적인 색인 카키색을 사용하여 제복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로 재구성 한거지
나는 밀리터리룩 자체에 의미가 없이 유행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은 전쟁참여를 거부하는 반전 의사를 나타내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고 해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었다고도 하고.
이제 체스터필드 코트에 대해 알아보자
이 코트는 체스터필드라는 영국의 백작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어
프록코트(Frock Coat/더블 여밈에 4~6개의 단추가 달려있는 무릎 길이의 코트)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면서 허리가 들어가지 않는 형태를 가져
그런데 다른 코트들과는 다른 점이있어. 코트의 윗 깃에 검은 벨뱃이 덧붙여져 있거든
이는 프랑스 혁명에서 희생된 프랑스 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덧대어 진것이라고 해
웬만한건 다 다룬것 같으니 이제 오버코트 하나만 더 설명하고 끝내도록 하자
레인코트가 처음 등장하긴 했다고 하지만 그 당시에 유행했을지 어땠을 지는 모르겠거든
그리고 쓰는 나도 지친다ㅋㅋ 원래 여성들의 의복과 합쳐서 쓰려고 했는데 남자것만 쓰길 잘한것같다
자 오버코트(over coat)란?
방한용이라 주로 두꺼운 모직물이나 모피 등이 쓰이고, 빛깔은 검정, 감색, 갈색, 회색 등 많아.
스타일은 목적이나 유행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품을 여유있게 만드는데, 그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 명칭이 붙여져
기본적인 것으로는 모양이 곧은 스트레이트 코트(straight coat)
품이 넉넉한 박스 코트(box coat)
어깨가 좁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퍼진 피라미드 코트(pyramid coat)
허리가 좁고 어깨와 밑이 퍼진 프린세스 코트(princess coat)
또 체크 무늬의 모직물로 안을 대어 안팎 양쪽으로 착용할 수 있게 한 리버시블 코트(reversible coat) 등이 있어.
이런거 다 필요없고 요즘 좆중딩들이 많이 입고 다니는 시발 아빠 코트같은거 있지? 그런거 라고 보면 편하겠다
그러니 위에 나열된건 다 다루지 않고 딱 더블로 여미는 오버 코트만 다룰거야
솔직히 다룬다는 말이 무색한게 그냥 이미지만 보여줄거거든ㅎ
찾아보니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이거 하나밖에 없네ㅠㅠ
이 옷은 진짜 20년대 천조국 게이들이 입고 다녔을것 같지 않노? 아님말고
이상으로 1920년대 남자들의 패션 탐구를 마치도록 하겠다.
후반부에 너무 막 쓴 감이 있다만 약 4시간 동안 쓰다보니 졸리기도 하고 급하게 끝마치도록 됐다.
내용 부족인건 난 여성복 위주로 찾았었는데 내가 끌리는 것 부터 쓰게 되니 남성복을 먼저 쓰게되어서 자료조사가 미흡했다
헤헤 게이들아 미안 아량 넓은 우리 일게이들은 이해해 줄거라 믿어
내용은 좀 모자르더라도 다 쓰고 나니 진짜 정보게이들이 왜 대단한지 알 것 같았다 ㅋㅋ
이 허접한 글 쓰는데도 쓰는 내가 지루해 죽는줄 알았는데 (레알 토나옴)
맛깔나게 양 많은 정보글 써주는 게이들은 대체 얼마나 고생한다는 건지... 정보게이들 ㄷㄷ해
쓰다가 날릴뻔 했는데 진짜 심장 쫄깃해졌었다ㅋㅋㅋ 자동 저장 기능이 있었길래 망정이지 쓰다가 때려칠뻔했다ㅠㅠ
내 글들 지옥에 계신 그분들 뵈러 갈뻔
이제 자러 가야지
일게이들아 좋은밤 보내렴~ 글에 문제사항이나 고칠점 발견되면 댓글로 알려줘
막짤은 이시간 까지 열심히 일베를 지키고 있는 일게일들을 위한 가죽승마바지
(야짤 아님. 자르면 ㄴㄴ해ㅠ 저거 레알 예술임ㅇㅇ 무슨 모더니즘 이었는데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