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40227n39871
중국 당국이 스모그가 이웃나라에 미치는 피해 등과 관련해 명확히 규명된 연구 결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따라 중국이 앞으로도 오염 물질을 계속 배출할 것을 감안하면 발뺌이나 마찬가지입니다.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인접한 우리나라에 6일이나 미세먼지를 몰고왔던 중국발 스모그!우리나라와 일본 등 주변국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환경 당국이 황당한 주장을 내놨습니다.중국 환경보호부 주젠핑 부사장은 "중국 대기오염 물질의 전파 과정이 복잡해 현재까지 명확한 결론이 없다"고 발뺌했습니다.또한 "스모그는 기본적으로 대기가 안정돼 바람이 없을 때 일어나는 현상인만큼 오염물질이 멀리 확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다른 전문가도 "한국과 일본은 지형이 협소하고 바닷 바람이 비교적 강해, 중국발 스모그의 절대적인 영향력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거들고 나섰습니다.[인터뷰:중국 TV 앵커]"물론 외부의 영향도 있겠지만 환경당국은 한국과 일본의 미세 먼지는현지 상황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실제로 중국의 미세먼지가 15시간 정도면 한반도에 도달한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서 중국에나 있는 희토류 성분이 검출된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인터뷰:버나드 슈월츠랜더, WHO 중국지부]"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위기 상황 때 정확한 정보를 먼저 전달하는 것입니다."시진핑 주석이 '가장 시급한 임무가 초미세 먼지의 통제'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대기질 개선대책을 주문했지만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중국의 자동차 수가 2억 대가 넘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 정책을 고집하는 한 오염물질은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극심했던 중동부 지역 스모그는 강한 바람과 비에 대부분 사라졌습니다.하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다음날 어김없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이상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