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 전공하고 복지시설에서 7년간 일했던 게이다
일베에 쌀이랑 라면 기부했다던 게이 있던데
쌀같은거나 먹을거는 퇴근할때 원장이 트렁크에 싣고 집에 가져가는 경우가 꽤 많다
원장, 직원들은 자신들이 장애인(혹은 고아들)을 위해 박봉을 받으면서 희생하고 있는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저런 후원물품 가져가는거에 양심적으로 크게 거리낌이 없다
나도 복지시설 근무하면서 쌀이나 라면은 물론 과자, 김, 인근 학교에서 남은 고기반찬(일주일에 한번씩 중학교 영양사 선생님이 가져다주심)같은거 많이 들어왔었는데
고기반찬(주로 애들 좋아하는 탕수육 깐풍기, 돼지불고기 등) 들어오면 크린랩에 싸서 챙겨놨다가 퇴근할때 집에 가져가서 안주로 먹곤 했다
주변 복지사들도 내가 고기반찬 가져가는거 알고있었는데, 내가 총각이고 혼자 자취하니까 오히려 고기반찬 들어오는 날이면 반찬 챙겨놨냐고 물어봐주기까지 했음
먹을거 주고싶으면 즉석에서 먹을수 있는걸로 해라
피자나 치킨처럼 즉석에서 직접 먹을수 있는거 사가서 그자리에서 판 깔고 애들이 직접 먹을수 있는거 해주는게 낫다.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재능기부(무료 이발이나 펌, 염색, 음악전공자면 동기들 모아서 작은 음악회같은거 한다던지, )하는것도 괜찮고
중식집 하는 게이는 짜장면이랑 소스 많이 만들어서 싣고같다음 먹을수있게 해주는것도 괜찮다
세상이 너희들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리 아름답기만 한곳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