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일게이다.
내가 사는 곳이 플러튼이란 곳인데 LA와는 차로 한 40분 거리다.
요즘 제일 핫한 이 미국 전직 경찰관의 이야기를 소개할게.
http://news.donga.com/3/all/20130208/52921521/1 이 기사를 읽으면 대충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있을거야.
생긴건 착해보이지 않盧?
이 일의 주인공 조던 도너는 미국 해군 대위 출신에 사격 실력이 엄청나서 각종 상도 많이 받았고 전쟁 참전 경력까지 있다.
LAPD에서 꽤 오래 근무했고 여기서도 상을 많이 받을 만큼 실력있고 성실했던 순박해 보이는 이 경찰관이 한때 동료였던 LA 경찰관들과
앞으로 죽일 놈들 리스트까지 만든 이유에는 나름 배경이 있다.
오랜 세월 열심히 일을 했는데 2008년 해고되버렸어.
근데 조던 도너의 말로는 해고당한 과정과 이유가 부당하고 경찰 내부에서도 인종차별을 많이 당해와서
LAPD를 향해 고소를 해버렸어. 그런데 저버렸지. 이후 5년 동안 페이스북에 '이건 부당하다' '억울하다' 등의 글들을 올리고
영화 모범시민의 아버지마냥 복수를 위해 치밀한 계획들을 짜지.
사건이 처음 발견된건 자신의 변호를 맡았지만 (얘 생각으로는) 제대로 일을 못해 자신이 패소하게 되게 만든 랜덜 콴의
딸과 딸의 남자친구의 시체가 발견되면서부터야.
이후 범인이 조던 도너란 사실이 밝혀지고 페이스북에 이놈이 앞으로 죽이겠다는 명단이 나오자 지금 현재 LAPD는 공황상태다.
명단에 이름이 있는 대부분이 간부급이여서 몇몇 경찰관들이 명단에 있는 사람들의 집들을 호위하고 있는데
리버사이드였나? 하여튼 어느 집에 도너가 들이닥쳐서 집을 호위하던 경찰관 한명을 죽이고 다수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여러 곳에서 경찰관들이 도너에게 공격을 받고 피해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죽은 피해자가 랜덜 콴의 딸과 그 남자친구밖에 없었는데 경찰관이 공격을 당했으니 이제 진짜 심각해진거지.
해군 대위 출신에 사격 실력이 ㄷㄷ하다는 흑인이 총기를 들고 일어났는데 존나 무섭지 않겠盧?
오죽했으면 간부 집을 지키던 경찰관을이 이른 아침 수상한 차량이 다가오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총격을 가해버리기도 했다.
(근데 알고보니 신문 배달하던 착한 할머니와 그의 딸.)
The newspaper carriers fired upon by Los Angeles police during a manhunt for a fugitive ex-officer received "no commands, no instructions and no opportunity to surrender," their attorney said.
Emma Hernandez, 71, was delivering the Los Angeles Times with her daughter, Margie Carranza, 47, in the 19500 block of Redbeam Avenue in Torrance on Thursday morning when Los Angeles police officers apparently mistook their blue Toyota Tacoma for a truck belonging to Christopher Dorner, the 33-year-old fugitive suspected of killing three people and injuring two others.
영문 기사밖에 없어 미안하다.. 아직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일이 아니라 그런지 상세한 기사들이 없네.
근데 억울하게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관들에게 총맞은 이 모녀는 막대한 보상금을 받게 된다고 하니 해피엔딩 아니겠盧?
신분 확인도 안하고 미국 경찰관들이 시민을 향해 미친듯이 총을 쏘는걸 보면 얼마나 겁에 지렸는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