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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만약에 나에게 이런 경우의 수가 있다고 가정하자
익명_5fef3c
20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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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나에게 이런 경우의 수가 있다고 가정하자
가정은 자유니까 실현가능성 0%로 보일 지라도 이해해주기 바란다
내가 올해 가까스로 7급공채라도 합격해서 공직생활 시작한다
혹은 11월 12월에 운 좋게 텝스 점수 넘겨서 내년에라도 7급합격해서 공무원 된다고 치자
공직생활 몇년 했는데 정말 좋은 인연이 다가와서 나에게 정치 해볼 생각 없느냐고 물어본다
이때 나는 갈등을 많이 겪겠지?
1. 안정된 공직 버리고? 정치판 갔다가 잘 안되면 처자식 부양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가늘고 길게 사는데 만족하자
2. 이런 뜻하지 않은 기회가 올 줄이야.. 어차피 나는 공무원 오래 할 생각도 없었다
내일 사표 제출하겠다
만약에 이런 고민 한다면 나는 아마도 2를 선택할 거다
즉, 공무원 된다 해도 오래 할 생각은 없다는 것인데
그래서 공무원은 합격한다 해도 후회할 게 뻔하고 합격 못해도 미련 없다고 말했던 것
다만, 대한민국 현실을 감안할 때 비고시출신 공무원에게 정치권에서 영입 제의가 올 가능성은 0%로 수렴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내가 비고시공무원 시험 준비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
이런 이유로 올해 7급이라도 되면 다행이지만 안되면 과감히 딴 길 갈 생각도 없지 않아 하고 있다
지금든 고된 가시밭길일지 몰라도 그쪽이 나중에 정치 할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더 있거든
원래 내가 고시공부 특히 행시->사시로 바꿀 때는 고시합격 이력으로 나중에 정치를 해서
이 땅의 힘 없는 서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보기 위해서였거든
그런데 이제 고시는 다시 할 수도 없는 거고
설날에 라면 끓여서 소주 한병 까다 보니 말이 좀 길어졌다
너희들이 봐도 내 인생 희망 없지?
그래서 그런지 다들 나를 무시한 것 같기는 하다
외롭고 슬프고 힘들다 하
.
나는 이 나라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공무원 시험만이 정답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나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고시를 끝까지 파보거나
어떤 이유로든 고시를 접었다면 사회에 나갔어야 했는데
설령 공부를 계속 했더라도 공무원 공부는 하지 말았어야 했고
만약에 공무원 공부를 했다면 법원직 시험을 준비했어야 했다
내년부터는 7급시험에 텝스 점수가 필요해서 올해 점수 확보 못하고 시험이 말리면
2017년도에는 7급시험 치지도 못할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지금 텝스 공부하고 있으면 올해 시험이 좀 위험하다
2013년도 겨울에 하기 싫은 공무원 시험 때려치고 사회 나갈 생각으로 유명 역술인 만났는데
그분이 나보고 너는 전생에도 공무원이었고 이번생도 공무원 할 운명이라 해서
시험 포기하지 않고 하고는 있지만
그때 만약에 사주 보지 않고 바로 사회 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지금 계획은 올해 10월 시험까지는 공시 준비 하고
11월 12월 두 번 기회에서 텝스 본 후
기준점수 나오지 않으면 내년에는 딴 길 갈까도 생각중이다
이 나이에(40대) 9급공무원 가는 건 의미 없다고 본다
7급도 비전 없는데 9급 할 바에야 진짜 딴 길 갈 생각 있다
물론 올해라도 붙는 게 좋기는 하고 만약 말리면 텝스점수라도 나와야 내년에 시험장 들어갈 수 있을텐데
인혁처장이라는 인간은 뭐하는 인간인지 모르겠다
시험제도 변경하려면 유예기간을 어느 정도는 줘야지
내가 영어는 싫어하지 않아서 기간만 넉넉하다면 기준점수 만드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지금 텝스 공부하고 있는 것은 영 아닌 거 같아 고민이 크다
올해 10월 마지막 시험 끝나고 텝스 두 번 볼 생각인데 이때 기준점수 넘길 수 있을까?
비고시 공무원 합격해도 후회할 게 뻔하고 합격 못해도 미련 없겠기에
딴 길 가도 괜찮기는 한데
문제는 2030시절을 매일 도서관에서 보낸 내 청춘이 조금 억울하다
아 내가 인생이 꼬였다
외롭고 슬프고 힘들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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