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기서 게이들아 명확히 알아두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리스크가 따르고 리스크가 없는 일은 없다.
니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니 월급은 나온다고 생각을 해도 그 회사 자체가 자빠질 수도 있는 것이며
전문지식을 익혀서 창업을 한다고 해도 창업을 하여 대박 아니라 살아남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니며
투자를 한다고 해서 그게 100%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 는 것이다.
이도저도 다 무서우니 은행 예금에 처박아 놓겠다? 리스크는 적겠지만 그만큼 니가 먹는 것도 적다.
여기서 창업해서 살아남을 확률과 투자로 돈을 벌 확률이 어느 것이 더 높고 낮다를 정확히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난 여기서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니가 주식을 하든 내가 하는 Fx 를 하든 금을 하든 난 투자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지 않았다.
더 위험할 수 있으며 쪽박의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
그리고 투자를 하라고 했다 해서 오늘 당장 내가 하는 위험한 투자에 바로 뛰어 들라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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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위해서 지식을 쌓는 건 물론 옳은 이야기다. 하지만 투자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말이야.
내가 말하는 금융이란 말이다. 오늘부터 당장 위험한 선물이나 옵션이나 Fx를 당장 시작해라. 한번 잘되면 대박이다, 그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이 말이 아냐. 전문성을 쌓아가면서 동시에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투자적인 방법을 활용하라는 거야.
(나 이거 솔직히 각론에서 이야기할려고 했다.)
예를 들어 월급받는 게이가 경제지식을 쌓아가면서 언젠가는 주식을 하기 위해 종자돈을 모은다 쳐.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그냥 모으는 건 의미가 없어. 현재 금통위 기준금리는 2.75 금리도 약 2.84% 인걸 감안하면 그냥 저축을 하거나 정기저축을 하기 보단 조금이라도 가속도를 붙여 보자 그거야. 보통 입출금 통장은 기준일에 예금이 없으면 심지어 이자를 주지도 않지? 그것보단 기준금리 보다 조금이도 높은 (1월 현재 2.9~3.2% 수준) CMA 통장을 증권사에서 개설하여 거기에 월급을 지급받는다든가. 단 하루라도 이자를 지급해주니까.
그리고 매월 월급의 일부를 채권형도 좋고 주식형도 좋고 펀드에 납입을 한다든가, 아니면 철저히 회사의 수익성을 따져서 고점에서 많이 빠지거나 젚여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몇달동안 몇년동안 잊어버리고 계속 있을 수 있다든가
이런 정도의 어드바이스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러면 그냥 모으기보다 훨씬 미미하지만 가속도가 붙는다 그 말이야.
그리고 진짜 위험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할 준비과 공부를 해나가는 거지. 난 개인적으로 차트쟁이들을 증오하는데, 초보자는 차트를 안보면 안볼 수록 번다. 물론 대세상승장에 따라 올라갈수도 또는 빠질 수도 있지만 꾸준히 기다릴 수 있다면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어.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융을 이야기 한거다. 내가 처음부터 투자권유하면서 파생을 권할 거라 생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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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가 사장게이에게 한 답변이다.
그렇다.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투자적인 기법을 좀 활용하고 정말 위험한 투자를 하기 위해 종자돈이 모일 때까지 공부를 피토할 만큼 하라 그거다.
그러면 적어도 지지 않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타율을 높이고 가끔 홈런이라도 쳐보자 그 소리다.
그리고 연습삼아 모의로 투자도 많이 해봐야 한다.
적금에 넣기 보다 펀드에 넣든가 저평가된 우량주를 매월 적금하듯 매수하여 3년 뒤에 열어본다든가
그 때 충분한 이익이 있으면 매도 한다든가, 대기업 주식을 매수하여 몇 년 보유하면서 배당을 받는 다든가, 채권투자를 한다든가
거창하게 매일같이 단타매매를 하고 차트를 고수같이 보면서 매수 매도 하고 이것만이 투자가 아니다 적어도 은행금리보다 조금 만 더 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긴 안목으로 소소하게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듯 한달에 단돈 10만원이라도 해보는 것. 이런 소소한 것도 투자라는 말이다.
출발은 미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작은 한걸음이 전부 게이들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 그 말이다.
대부분의 게이들이 '투자' 라는 말을 접하면서 착각하는게 뭐냐면
내가 주식을 하면 1년안에 종자돈을 두 배 벌고 세 배 늘리고 한달에 적어도 10% 수익을 내고 그럴 줄 아는데
(이게 다 김치년들 드라마 악영향 받는 것 이상으로 쓸데없이 대박 주식책들이 심어준 환상이다.)
꿈깨라. 절대 그렇게 안된다.
그냥 은행에서 주는 금리보다 조금만 더 벌겠다는 겸손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
니가 투자를 해서 1년 은행금리보다 좀더 벌었다. 그럼 넌 초보자 치고 잘 한거다. 초보자에겐 그게 대박이란 말이다.
그리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부릴 수록 헛클릭질을 하게 되어 있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이익에 감사하고
첨부터 목표를 겸손하게 잡아야 실력이 조금씩 는다.
1년에 두배 같은 소리하고 있네 1년에 5% 번다는 생각으로 임해라. 10% 면 대박이고 그 이상 했으면 정말 신께 감사해야 한다.
실제 장에서 마주치게 되는 게이들 보면 저 미친넘이 전투준비를 과연 하고 이 전쟁터에 뛰어들었나 싶은 놈이 수두룩 하다.
기본적인 준비도 안되어 있으면서 덤비지 말라 그거다.
여기까지 쓰는데도 줜나 오래 걸린다 담에 또 삘 받으면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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