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어떤 식으로 발전하든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그 것이 자기 소유라고 주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권력과 권력간의 협상의 산물로서 상호간 양보를 통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총검으로 정권을 탈취하여 민주주의를 이루었다고 하면 그것은 그냥 지배층의 교체 이상 이하도 아니다.
모든 역사를 통틀어 어떤 멍청이도 피를 흘려가며 탈취한 권력을 일반 무지렁이들과 나누지 않았다.
김영삼이 재평가받는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주화 업적을 꼽고 있다.
민주화 업적이라는 말 자체가 사실은 웃긴 것인데 왜냐하면 이것이 소유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앞서말했듯 민주화라는 것은 민주주의를 갈망한 국민들과 그 것을 인정하고 권력을 양보한 지배권력의 줄다리기 가운데 발생하는 것이고,
과정론적인 입장에서 봐야하는 성질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민주화 업적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 개인, 특정 집단의 주도적인 노력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는 것이지.
여기서 눈여겨 봐야하는 점은 그 업적을 내새움을 계기로 권력을 창출하였다는 점이다.
자신이 민주주의를 반도에 정착시킨 주역임을 항상 강조함으로서 지지를 이끌어 냈고, 그 지지를 김대중과 갈라먹기 했다.
이 것으로부터 지역패권주의가 탄생했다. 또 김대중과 김영삼이 차례로 대통령을 역임하면서 자신들의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민주화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신성불가침화 했다. 그게 뭔지는 굳이 얘기안해도 되겠지. 직선제를 가져온 일련의 극단적인 과정들을 모두 정당화 함으로써 화염병과 쇠파이프는
90년대 대학생의 낭만이 되어버렸다. 여기서 미성숙한 민주화'세력'의 패권주의가 발생했다.
김영삼이 민주화를 자신의 것으로 밀면서 우리나라에 가져온 것은 성숙한 민주의식이 아니라 변질된 패권주의 두개가 전부다.
고통스런 IMF는 잘봐줘서 경제체제의 구조적 문제로 치부하고서라도 민주화업적??
사람들이 김영삼의 업적으로 민주화를 꼽는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민주주의가 뭔지 제대로 이해한다는 느낌은 전혀 안든다.
이것을 아마도 천민 민주주의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음. 헬1조선의 구성요소는 천민자본주의말고도 더 있는 셈이다.
1. 김영삼은
2. 민주화를 이용해 뽕을 뽑은 기회주의자 이상이하도 아니다.
3. +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