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주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6년 살며 느낀점이다. 지금은 다른 주에 살고있음.
1. 날씨
여름엔 뜨겁고 겨울엔 눈이 많이 옴. 주로 눈이 내리는 시즌은 10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임. 눈이 많이 내려도 바로바로 치워서 차다니는데는 폭설중만 아니라면 지장없음. 여름엔 특히 아주 건조해져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입술마름으로 고생. 근데 몇년 지나면 적응돼서 괜찮다. 립밤있으면 좋다. 어느정도냐면 한여름 냉장고에서 찬물을 유리컵에 따라부어도 절대 이슬이 안맺힘.
2. 지형
해발 1300미터정도 되는 고지대에 위치해있어서 공기가 희박함. 한국에서 가지고 온 과자봉지는 일단 거의 터질듯 부풀어올라있음. 주변에 록키산맥에서 파생된 높은 산들이 많아서 스노보드, 하이킹, 캠핑의 천국임. 도시자체가 산맥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차로 1시간 이내에 아주 많은 곳을 다닐 수 있음. 북쪽에는 Great Salt Lake이라고 바닷물 염도 8배정도 되는 염호가 있음. (예전엔 사해처럼 사람들이 들어가서 둥둥뜨곤 했는데 요즘엔 없어졌음. 냄새가 심해서 아무도 물가에 안감.) 이게 크기가 꽤 커서 겨울만 되면 도시만 딱 덮는 눈구름을 만들어냄. 그래서 겨울에 여행다니다 집에 오면 딱 도시시작하는 곳부터 눈이 내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음.
3. 치안
유타엔 일단 흑인이 없다. 흑인이 없으므로 다른 도시에 비해서 안전할 수 밖에 없음. 가끔 학교내에 돌아다니는 흑인들은 대부분 농구선수나 풋볼선수들임.
더군다나 몰몬교의 본산지라 미국의 다른도시 흑인없는 대도시에 비해서도 꽤 안전한 치안을 자랑한다. 밤에 걸어다녀도 안전함. 물론 총기가 허용되어있어서 가끔 총기사건이 발생하긴 함.
4. 인종차별
몰몬애들은 남자의 경우 거의 반 강제적으로 2년간 외국에 나가서 선교활동을 해야함. 그래서 외국어를 배운 경험, 외국생활의 경험이 있어서 외국인에 대해 상당히 열린 눈으로 봄. 그래서 외국인이 영어를 잘 못해도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있음. 미국의 다른 곳에선 영어못하면 병신취급받는 일이 많은데.. (특히 가진게 영어뿐인ㅎㅌㅊ 흑인들에게..) 유타에선 그럴 일은 없음.
5. 종교
몰몬들은 개독들처럼 특별히 강제적으로 길가는 사람 붙잡고 선교하고 이런거 없음. 친구들 사이에도 굳이 종교얘기는 안꺼냄. 그래서 특별히 살면서 종교때문에 고민한 적음 없음. 솔렉은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기때문에 몰몬인구는 대략 50%됨. (다른 시골마을은 90% 이상 몰몬인 곳도 있음.)
6. 물가
한국에 비하면 거의 모든게 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농산물 과일 가격이 쌈. 집값도 학교근처 월세 600불 수준으로 미국내 다른 곳에 비하면 싼 편임. 스키장 연간 회원권은 약 400불 정도로 한국보다 조금 비싼편. 하지만 스키장의 시설이 비교불가이므로 가치가 있음. 골프는 18홀 카트기준 25~30불정도.
7. 사람들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정이 많다. 이사가니 옆집에서 먼저 먹을거 가지고와서 친구가 된 적도 있고 스키장에서 내려오다 폭설을 만나서 계속 미끄러지며 고생하니 뒷차에서 내려서 대신 운전도 해줌. 또 눈길에 미끄러져 갓길 턱에 받혀 차가 못빠져나가고있으니 바로 뒤 픽업트럭이 와서 차도 꺼내줌.
9. 여자
유타여자들 얘쁜애들 많다. 전형적인 금발의 백인들이 많음. 하지만 대부분 몰몬이므로 혼전ㅅㅅ 절대불가임. 그리고 대부분 대학생때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알고보니 유부녀인 경우가 많다. 자식계획도 기본 희망 3명부터 시작함. 즉, 못먹는 떡이므로 일찌감치 포기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 출신 여자들을 알아봐야함.
10. 교통
미국내에서 드물게 대중교통 ㅆㅅㅌㅊ 도시임. 노면전차가 시내 주요 요충지에서 공항까지 연결함. 학생은 무료로 전차, 버스등 이용가능. 그래서인지 차없이 생활하는 유학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