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모든게 다 대통령 탓이라고 하는 좌좀 논리 같아서 쉽게 동의할 수 없다
요즘 방영중인 사극 징비록을 예를 들어 말해보자
임진왜란이 일어난게 모두 선조와 그 찌끄래기들 탓인가?
왜란이 있을걸 미리 알고 하삼도에 성을 축성하자고 하자 일반 백성들은 노역이 싫다고 다 도망가 버림
조선은 백성이고 왕이고 양반이고 삼위일체가 동시에 병신이었던 것이지
선조가 혼자 무능해서 병신이었던건 아니다
우덜의 잘못은 누구 하나의 병크라고 단정짓고 책임을 물면 자신들은 병신이 아닌 것 같은 면죄부를 갖는거지
원래 주제로 다시 돌아와서...
한국군이 병신인게 과연 지휘부과 국방부 만의 탓일까??
우리군의 부사관들과 병사들은 아주 훌륭한데 지위부가 썩어서 이모양 이꼴인 걸까??
글쎄.. 난 아닐거 같은데
물론 징병제라는 구조적 문제가 크겠지만...
우리군의 부사관이나 장교들의 자질이 과연 뛰어난가 하면. 난 단언코 NO라고 할것이다
이건 군필들도 대부분 동감하는 바 아닐까 싶은데..
9미리 권총탄의 유효사거리는 50M 내외다. 이건 내가 혼자 주장하고 지껄이는게 아니고 팩트다
미군도 9mm파라블럼탄의 유효사거리를 50M로 보고있고. 다른 국가의 군대도 마찬가지다.
9mm탄 쓰는 K-7의 유효사거리를 지좆대로 100M잡고 사격훈련을 시켰으면
총 탓을 하지말고 잘못된 탄약으로 잘못된 훈련을 하고 있음을 건의하고 회의해 봤어야 했을 것이 당연하다
"부사관들은 문제인줄 알았지만 상부의 명령에 따른 죄밖에 없습니다요.. 헤헤^^"... 라고 하는건
결국 부사관들이 자기 밥줄을 지키려고 잘못된 것에 스스로 눈을 감았다는 말이고 더 큰 죄가 아닐까
"모르고 했던 것 vs 알고서 모른 척 했던 것" 둘다 변명의 여지는 없어 보이는데...
우리가 병신인걸 누구 한사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명장 밑에 약졸없다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비겁한 부하들 위에 명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큰 착각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병신임을 인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반성과 발전의 초석이 다져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