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야 감옥에 있고 편지로 떠들어대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패스,
김용민은 총선에서 털리고 나면 그대로 ㅄ되는 셈이니 패스,
주진우는 특종 기자로 유명하지만 악의적인 왜곡 기사 하나만 걸리면 운지할 수도 있다.
문제는 결국 김어준인데, 이 인간이 보통 인간이 아니지.
변희재가 전에 표현한대로 잡놈과에서 최고 잡놈 수준.
그런데 선동하는 능력 보면 만만치 않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대부분의 선동가들이
자신을 선동가라고 부르는 것을 거부하고 다른 이름을 뒤집어 쓰려고 하는데
김어준은 선동가라는 칭호 자체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고, 아예 대놓고
친노에다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겠다는 생각에 혈안이 되어 있지.
산업화를 하네 어쩌네 하지만 어린 애들 산업화해봐야 선거에 직결되지도 않고
나야 갓 30대 된 몸이지만 20대 젊은이들 보면 정말 쉽게 선동을 당한다.
김어준 같은 경우 오명을 별로 두려워하지도 않고, 정말 캐릭 자체가 잡놈이라 어지간한 똥물은
뒤집어써도 샤워없이 넘어갈 사람.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사기도 충분히 칠 수 있고, 치고 있지
그런데 정말 교묘하게 정부를 까는 스킬이 있다. 대표적으로 강정마을 해군기지, 아니면 FTA를 까면서
신기할 정도로 본질에는 접근을 안 하고 있지. 막상 말 바꾸고 있는 친노들과 문재인에게 악재거든
그래서 내놓는 스킬이 이명박의 비리, 측근 비리를 통해 정책 사안이 아니라 정권의 도덕성을 까고 있는데
아마 이번에 이정희 문제 같은건 거론하지도 않으리라 생각된다.
친노, 반 이명박 스탠스를 기본으로 한 김어준은 각 사안마다 3,4중 잣대를 쉽게 들이대는데
심형래나 황우석 사건에서 보면 미국만 들어가면 갑자기 애국자로 돌변하고,
잘못한 사람을 감싸는 것 보다 사회 구조를 문제삼는 방식으로 실드를 형성하며 싸우는 방식
그래놓고 곽노현의 눈을 보라, 그럴 분이 아니다는 최강 수준의 궤변
그런데 놀랍게도 이게 먹히고 있고, 각종 토론 프로에서 새누리당 공격하는 시민 패널들은
정확히 나꼼수의 모순된 스탠스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현실은 두렵기까지 하다.
앞서서 말했지만 김용민이나 주진우처럼 줄타기를 하고 있지도 않고
전에 비해 대중인지도까지 높아졌으며, 나는 잡놈이오 하는 스타일이니
무너뜨릴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내가 볼때 변희재랑 토론 프로그램에서 1:1로 붙으면
경우에 따라 처발리거나 할 수 있는데, 이건 본인도 위험성을 알 터.
나꼼수가 대안 언론이네 너절리즘이네 하는 소리를 생략하고
일단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하나의 큰 담론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에서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한 후에 잡아야 할 최대 강적은 아마 김어준일 것이다.
근데 문제는 이 인간은 제어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입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선동을 할 사람이라는 점인데,
방송 신뢰도가 알아서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싶어 걱정스럽다.
3줄 요약
1. 김어준은 잡놈에 선동가라는 타이틀을 안 두려워함
2. 자신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인간.
3. 운지시킬 카드도 별반 없는 상태여서 걱정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