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반응 생각보다 좋아서 바로 이어감.
전편 링크
http://www.ilbe.com/4947575116 1편 전국 다이묘로서의 첫발을 내딛다.
다이묘가 된 노부히데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수도에 공물을 진상한 일이었다.
어찌되었든 하극상으로 다이묘가 되었으므로 눈치껏 쇼군과 천황에게 공물을 진상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쇼군의 부름을 받아 쥬고지의 관직을 제수하게 된다.
이제 하극상으로 불명예스러운 명분도 씻겨진 것이다.
그 무렵 오와리의 사정을 돌아보면
사실 오다 가문에서 노부히데는 방계의 후손에 불과하였다.
본가인 노부야스는 그런 노부히데에 대해서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키카스 또한 노부히데와 같은 방계의 혈족이었으나 노부히데의 하극상을 보고 이들도 자신들이라면 노부히데를 꺽고 다이묘가,
정통 오다가문 본가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지 않겠냐는 야망을 품게 된다.
노부히데의 닌자는 그러한 불온한 사태를 노부히데에게 보고하였다.
노부히데는 슬며시 냉소를 짓고 영지 개혁을 벌이게 된다.
어차피 불만이 있는 가신들이 있다면 그, 본가라 할지더라도 중앙집권의 법령속에서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을 터였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그 부풀어오른 고름덩어리 종양을 도려내버리면 되는 것이다.
예컨데 불만을 키워 반대파를 숙청하면 된다.
그리고 본가말고 자신처럼 방계인 미키카스를 타겟으로 잡는다.
본가는 체면상 냅두더라도 같은 방계라면 힘으로 진압을 해버려야 자신의 권위를 내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힘의 논리랄까?
본가에겐 경고의 의미로
방계 인물들에게는 철퇴로 대답하는 것이 노부히데의 방식이었다.
전 시바의 안주인은 이제 노부히데가 없으면 버틸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녀는 노부히데의 구애를 받아 절반쯤 넘어와있었다.
이제는 거리낄 것이 하나도 없었다.
마침내 미키마스를 탄핵하는 무리들을 규합한 노부히데.
그의 오만불손함은 영지 삭감으로 결론 내려졌다.
이제 남은 것은 그가 순응할지 아니면 반항할 것인지에 문제였다.
과연 미키마스는 노부히데의 뜻을 따를 것인가.
미키마스는 반항하지 않고 노부히데의 명을 따랐다.
목숨이 그에겐 더 소중했던 모양이다.
노부히데는 큰 분란없이 본가에 경고를 줄 수 있었기에 기꺼워 하였다.
이제 집안도 단속이 된 것이다.
사실 미키마스가 이를 따르게 된 이유는 목숨도 목숨이지만 노부히데의 욱일승천하는 기운을 감당해내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이내 종가의 영지로 도망하였다.
노부히데가 그를 추적하여 죽일 것을 염려한 터였다.
물론 노부히데는 그런 쥐새끼 따위를 노릴리가 없었다.
후환? 버러지 같은 존재들은 팍 진압을 해버리면 다신 도전할 의지가 생기지 않게 한번 더 밟아주면 그 뿐이었다.
그리고 노부히데의 구애도 마침내 받아들여져 과부는 노부히데의 육변기 1호가 되었다.
그날 밤 노부히데는 전 주군의 부인과 동침하였다.
그의 음탕함은 도가 지나쳐 가신들도 그의 음행에 관해서 눈살을 찌뿌릴 정도였다.
정도를 벗어난 그의 정복욕은 이제 오와리를 벗어나려 하고 있었다.
수도를 야마다로 옮긴 노부히데는 락시를 열어 수도를 중심으로 상공업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예컨데 성벽들을 보수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내정책의 일환이었다.
국내외로 안정된 통치를 위해 이러한 정책이 가신들에 의해 봉납되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다음 편도 반응 좋으면 이어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