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대해서 무슨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Overview로 간단히 대학원생들이 무엇을 하고 사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편은 아마 전체적으로 간만 볼거다.
공대 대학원생들에게 주어지는 일들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1. 연구.
2. 교수 시다바리.
3. 행정업무.
4. 수업.
여기서는 중요도로 나열을 하였다.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훌륭한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 하는 것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이 이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 것임을 자부한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그러하고.
내가 겪을 바로는 연구이외의 기타 잡무로 인하여 하루 수면시간이 심할때는 2~4시간에 달하며 시간을 너무나도 많이 빼았긴다.
아무튼 각설하고, 위 요소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보겠다.
연구는 대학원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게 없으면 대학원의 존재의 의미가 없는거지.
(그런데 내생각엔 한국 대학원에서 연구는 교수들을 배불리기위한 테마 같은거 같다. 막상 까보면 실속없는 빈 깡통이란 말이지.)
보통 대학원생들의 연구주제는 연구실의 주요연구에 따라가게 된다. 그게 선배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기에 좋기도 하고.
하지만 신생연구실의 경우에는 인프라 및 기기설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졸라 대주다가 힘겹게 졸업하는 경우가 대다수일거다.
연구는 다시한번 과제와 연관된 연구와 아닌 연구로 구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과제는 펀드를 말한다.
돈을 주는데 연구를 ㅈ 같이 하면 어떻게 되겠냐? 짤리겠지? 그래서 보통 대학원생들이 성과를 뽑아내려고 갈리는 부분이
과제와 연관된 연구에서 공밀레 하면서 존나게 갈린다. 성과는 어떤게 있냐고?
성과는 논문과 특허 이렇게 두가지로 나뉜다. 이 두가지가 없으면 성과가 없는거다. 그래서 이 두가지를 만들어 낼려고 굴리고 또 굴리지.
이중에서도 교수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논문인데, 논문에서도 저널논문이 매우 중요하다. 이게 교수평가 지표에서 가장 큰 점수를 차지하거든.
그래서 학생들한테 논문 뽑아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거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야기가 좀 샜는데, 연구성과가 있어야 대학원생활을 유지 및 종결지을 수 있다.
펀드를 유지하기 위한 연구성과와 졸업을 하기 위한 연구성과.
졸업논문을 써야만 졸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그 외에도 랩실별 내규가 존재하곤 하는데, 골때리는게 많다.
한국인 교수들이 여기서 참 ㅈ 같은거다.
(물론 좋은 교수님들도 계시겠지만 ^^... 정말 간혹가다가 계시더라. 진짜로 존경심이 솟구치는 분들.)
대다수가 지 편할라고 대학원생을 노예 및 비서로 생각하고 굴리는 작자들이다. 에라이 퉤. 더러운 놈들.
보통 시키는 것들이. 내 주변사례를 들어보자면...
수업자료 만들기, 여행일정 짜오기, 자녀 학업 도우미, 교수 취미 도우미, 술자리 도우미 등등 개인비서로 쓰인다.
석사생의 경우 박사 시다바리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거 다 교수한테 배운거다. 악의 근원은? 교수다.
간혹 아닌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는 걍 맞다이 까라. 박사는 너 졸업이랑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놈이다. 졸라 꼬이긴 하겠지만 ㅋㅋㅋ
한국 교수들은 항상 안락하고 편안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 및 보수가 매우 힘들다. 이부분을 상당히 각오해야만 한다.
ㅈ같은 교수들은 라면상무, 땅콩회항 정도의 임팩트를 충분히 갖고 있는 분놈들이다 ㅋㅋㅋ
너무 내가 나쁘게만 써놨는데, 물론 대학이 운영되기 위해서 교수들이 처리해야할 업무들이 은근 많다.
때문에 그런 업무들을 처리해줄 직원이 필요한데, 대학원생이 그 역할을 하곤한다.
근데 국내대학원은 좀 심하더라 ㅋㅋㅋㅋㅋ
조직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문서들이 요구되곤 한다.
때문에 행정업무도 대학원이 돌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인데, 대부분의 행정문서들은 대학원생과 교직원에 의해 생명을 갖게된다.
(간혹가다 교수들도 만드는데, 이건 대학원생이 권한이 없거나 보여주기 싫어서이다 ㅋㅋㅋㅋ)
잘나가는 랩실은 행정업무만을 전담해주는 선생님을 고용하여 대학원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말 좋은 랩실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학생이 처리하곤 한다. 서류에서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물론 서류결제자가 책임을 져야하지. 하지만 고달파 진다.
이부분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머라 할 말은 없지만, 등록금 700만원 전후로 내고 다니는데 좀 너무하더라.
참고로 BK같은 사업에 필요한 서류들 모두 대학원생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부지원 받는 학과라고 꼭 좋은것 만은 아니니까 고민좀 하자.
대학원도 엄현한 학교이기 때문에 수업이 존재한다.
물론 학부보다 컨텐츠가 부족하고 이수학점도 낮지만, 수업은 수업이다.
과제와 발표 그리고 팀플이 존재하는 수업. 간혹가다 어떤 교수들은 정말 빡세게 굴리더라.
특히 외국인 교수들이 그런 특징을 갖는다. 근데 외국인 교수들은 보통 교수로서 태도가 있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대학원은 학점을 잘준다는 말이 있는데, 보통 잘 주긴 하지만 F도 존재함을 잊지는 말자.
그래도 학생들 연구하라고 배려하는 교수님들은 기본만 잘 지키면 최소 B부터는 시작하더라.
대략적으로 대학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다음번은 대학원 입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대해서 써보겠다.
요약.
1. 국내 대학원 피할 수 있으면 피해라. 아니면 경쟁률이 심한 실험실을 택해라. (설카포는 제외하자. 좋다고 하네)
2. 박사 없는 랩실은 가지마라. 다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