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256557&isYeonhapFlash=Y
저축은행에 1천만원 대출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김모씨는 이튿날 저축은행 대표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귀가 번쩍 뜨였다.
심사를 다시 하니 대출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넘어간 김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요구한 인지세, 보증보험료 등 170만원을 보냈다가 그대로 날렸다.
김씨처럼 피해를 본 사람은 수만명, 액수는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조직원들은 번갈아 전화하며 대출 수수료, 보증보험료, 인지대, 신용조회 삭제비 등 명목으로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가로챘다.
이처럼 치밀하고 대담한 수법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보이스피싱을 수사해온 전직 경찰관 박모(42·2008년 해임)씨의 '작품'이었다.
보이스피싱범을 잡는 데 앞장섰던 경찰관이 자신의 수사경험을 범행에 활용한 것이다.
자신이 수사한 피의자 3명(2명 구속기소·1명 기소중지)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광주지검 형사 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조직원 26명을 구속기소하고 수배조회를 해준 경찰관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세줄요약
1. 2008년에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보이스피싱 담당 경찰관 한명이 해임당함.
2. 자기가 잡았던 범죄자들을 끌어들이는 것도 모자라 현직 경찰관을 끌어들여서 자기가 대출사기 보이스 피싱 조직을 만듬.
3. 조직원 26명을 잡고보니 전라도 광주.
삿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