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숭배 동북아 문화"와 "좌편향 역사", 그리고 "민중신학 파쇼"를 미는 WCC
나는 “이승만과 나라 만들기”라는 조갑제스타일 콘셉에서 무속 신앙 스타일이란데서도 반대할뿐더러, “역사 바로 세우기”에는 어이없고 턱없이 모자르다는 측면에서 반대한다.
보수진영에서 활동하는 이영훈교수의 교과서포럼 당시의 [대안한국근현대사]를 보고서 기겁했다. 책 한권이 ‘이승만’ ‘박정희’를 제외하고는 내내 통일민주당 사람만의 도배였다. 이승만 박정희만 크게 양심써서 허락해준다는 전제에, 통일민주당 유일당 역사가 보수마저도 장악한 것이다.
말만으면 좌익. 똑똑하면 좌익. 이런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궁물 없으면 돌아버리는 양반들이, 독립운동에 많이 나섰고 그 분들의 후손들이 다른 이들보다는 탁월한 유전자였던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지금 한국현대사 좌편향 문제는 그들의 후손의 문제다.
몰트만이 민중교회가 고백교회라고 자신의 책의 서문에 적고, 그게 번역돼 나오는 것을 보고, ‘병신! 돌아이!!’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왔다.
보수교회보다 사실 독일교회의 돈을 먹은 민중교회 관련 집단이 제대로 독일신학을 카피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게 예수 중심 가치였던가는 의문스럽다. 왠지, 교회사를 놓고 기독교민주화운동을 놓고 보면, 제사방식(유교적 진실과 정의)을 놓고 싸운 노론-소론 독재가들의 후손답게 성경적 진실과 정의로 코스프레 한 뻔하디 뻔한 아시아 마피아주의가 아닌가 싶다.
단언컨대, 민중교회가 에큐메니칼에 ‘에-’자라도 있었다면, 오늘의 좌편향 역사교과서 사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민중교회는 한국 보수가 종족적이라고 말하지만, 히틀러 파시즘체제의 천만배 이상의 종족주의로 치닫고, 자신의 내면은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물속은 모른다”니까 아무도 모른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나는 월탄 박종화 소설을 연구하다가 대학에서 밀렸다. 물론, 박종화 중심으로 줄 선 박종화 문학을 신화로 움직이는 문화계 가족주의 집단(이에모토)의 복원을 주장하는 게 아니다. 월탄 박종화는 회월 박영희와 연결되는 백조의 멤버였고, 이념 전선에 중심에 있었던 이유로 다양하게 좌익과 연결돼 동시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의 연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늘에서는 자료가 넘쳐나도 연구 권리가 막혔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기자들 마인드는 민주팔이들의 약점 공격보다는, 박정희 이승만 옹호하던 할배들의 관성만 적당히 맞추고, 보수기자면서도 좌익 엘리트만 빨고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로 띄워 만족하는 할아버지 군중에 비해서, 지금에 젊은층에 닿기에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보수는 예나 지금이나 할배만 비위 맞추는 우민화 작전이다. 진실성이 의심된다.
오늘도 보수사이트에는 팩트로 다져진 역사책 없냐는 글이 많다. 필자야 많겠지.
노론-소론 200년 독재 때 송시열 비위 건드리는 사람 있었나? 꼭, 군사독재만 독재가 아니다. 반만년 역사에 최고 독재의 甲은 송시열이다. 배후에 딱 숨어서 독재질이다. 나는 老子를 좋아하지 않는다. 숨어서 영원한 독재를 할 수 있다는 발상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