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세금우대저축 폐지, 직장인만 봉? "폐지 이유 봤더니…"
내년부터 20~59세의 예·적금 약 25조원에 대한 세금우대 혜택이 폐지된다. 반면 현재 60세 이상 노인은 반대로 세금우대 혜택을 더 받게 된다.
현행법상 세금우대종합저축은 20세가 넘으면 누구나 10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현재까지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외환·기업 등 7개 주요 은행에는 764만 계좌 24조8천억원의 세금우대종합저축이 가입돼 운용되어 왔다.
정부는 세금우대저축을 폐지하는 대신 이자소득세를 아예 매기지 않는 생계형 저축의 비과세 한도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생계형 저축은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세금우대종합저축과 같은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입자 대부분이 직장인이기에 세금우대저축을 없애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국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예·적금 금리가 매우 낮은 탓에 세금우대 폐지로 더 내야 하는 세금은 연 3% 금리를 가정하면 1000만원을 예금한 경우 1인당 1만8천원을 1년에 더 부담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년 세금우대저축 폐지, 직장인만 봉이네" "내년 세금우대저축 폐지, 얼마나 한다고 이걸 폐지야" "내년 세금우대저축 폐지, 기분 나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