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게이들아
원피스를 좋아하는 일게이인데 문득 원피스를 다시 읽다보니 주인공들 과거에 랭킹을 매겨보면 어찌될까 싶어서 함 글로 정리해볼게.
지극히 주관적인 순위와 평가니까 댓글로 너네들 생각도 말해봐라!
-----------------------------------------------------------------------------------------------------------------------------------
9. 조로
조로는 쿠이나 라는 여자아이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면서 계속 도전을 하던차에 쿠이나가
여자라는 한계점에 절망하자 저렇게 자신의 꿈을 쿠이나에게도 새겨줘서 의지를 복돋아준다.
하지만, 얼마 시간이 지나지않아 쿠이나는 불행한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되고 꿈을 나눴던 친구이자 라이벌이 죽자
조로는 오열하며 관장에게 쿠이나가 쓰던 명도를 받게된다.
조로 과거 평가 : 라이벌이자 친구가 뜬금없이 불행한 사고로 죽어버려 슬퍼하지만 하늘에 있는 친구에게까지 알려질 수 있을 정도의 검호를
목표로 하게된다. 라는건데 충분히 다른 만화에선 슬픈 이야기이고 동기부여가 설명되는
과거이나 눈물샘을 자극할 정도의 과거는 아니다.
8. 루피
자신의 마을에 있던 샹크스를 동경하고 그와같은 해적이 되고 싶었던 루피.
자신을 구하려다 팔을 먹힌 샹크스를 보고 죄책감에 오열한다.
그 일 직후, 출항하는 샹크스일당을 배웅하던 루피는 자신의 꿈과 포부를 밝히고, 그를 본 샹크스는 자신의 보물인 밀짚모자를 넘겨준다.
이 밀짚모자가 후에 루피의 상징이자 최고의 보물이 된다.
루피 과거 평가 : 저 모자가 해적왕 젊은시절부터 쓰고다녔던 모자인데 그게 샹크스에게 , 그 다음이 이제 루피에게 넘어간 이야기이다.
샹크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롤모델로 삼게되는 이야기인데 사실 저게 해적왕이라는 꿈과 앞으로의 루피의 행보에 대한 길을
잡아주기 위한 이야기이지 사실 슬픈 이야기라곤 할 수 없다. 그래도 사황의 팔을 희생한 이야기 이므로 조로보단 나음.
7. 상디
어느 레스토랑에서 견습으로 일하고 있던 상디는 요리의 소중함을 모르고 철없던 꼬마였지만 오올블루라는 거대한 꿈을 가진 소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제프의 해적단이 레스토랑을 습격하고 제프에게 반항하며 자신의 꿈을 늘어놓던 상디가 바다에 빠지자 제프는 따라 들어가
상디를 구하고 폭풍에 휩쓸려 어느 한 무인도에 고립된다. 그리고 보따리를 하나씩 나눠갖는데 상디는 자신의 보따리 안의 음식을 전부 먹고
제프의 보따리를 열어봤으나 거기엔 음식대신 보물이 있었다.
제프가 그랬던 이유는
같은 오올블루를 찾겠다 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구출되어 제프의 해상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고 발차기를 배우게 된다.
상디 과거 평가 : 이때부터 아마 단순히 일당들에게 꿈을 부여하는 과거이야기가 아닌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동반되었던거 같다.
나쁜놈인줄만 알았지만 사실은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꼬맹이 하나를 살리려 평생 단련한 자신의 다리를 먹으며 버텼다. 라는
처음 봤을 땐 나름 가슴 찡했던 에피소드이다.
6. 우솝
샹크스 해적단의 선원인 야솝의 아들 우솝은 얼굴도 기억 안나는 아빠 야솝을 기다리며 자신의 병든 엄마에게 제발 버티고 힘내달라는 메세지를 담은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 이야기임을 아는 우솝의 엄마는 우솝에게 야솝과 같은
용감한 사나이가 되라며 슬슬 마지막을 준비한다.
그리고 우솝은 이후로도 마을을 쏘다니며 해적이 왔다며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
우솝 과거 평가 : 딸랑 1장으로 표현된 우솝의 과거이다. 하지만 저 나이에 얼마나 엄마를 살리고 싶었으면 저런 거짓말을 할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고 왜 우솝이 거짓말을 입에 달고살 수 밖에없는지를 보여준 에피소드이다.
5. 프랑키
어느 고철더미에 버려진 프랑키를 거둬 기술을 가르치고 키우던 톰은 과거 해적왕의 배를 만들었던 조선공이다.
하지만 해적선을 제조했단 죄로 사형당할 위기에서 무죄를 조건으로 톰은 그동안 계획했던 바다열차를 만들기 시작한다.
외부와 통하기 어려운 워터세븐이 절망에 빠져있을 때 완성된 바다열차로 인해 워터세븐은 숨통이 트이게 된다.
하지만 고대병기를 탐내던 스팬담의 농간으로 그간 프랑키가 해왕류를 잡기위해 만들었던
전함들이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한다.
그리고 그 죄를 전부 톰과 프랑키 아이스버그에게 뒤집어 씌우는 스팬담.
자신이 만든 배가 너무나 부끄러워 자신이 만든 배가 아니라고 부정하자 톰은 프랑키를 때리며 자신의 신념을 토해낸다.
톰에겐 결국 죄가 인정되었고 그를 연행하던 바다열차를 막기위해 선로에 버티는 프랑키.
하지만 인간의 몸으로 바다열차를 막기란 역부족이었고, 온몸이 걸레짝이 될 정도의 충격을 받고 날아가며 자신이 톰에게 말했던
꿈을 떠올린다.
프랑키 과거 평가 : 부모와 마찬가지였던 사람이 자신이 만들었던 배때문에 범죄자가 되어버렸고 열차를 막기 위해 몸부림 치는 저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서 5위.
4. 나미
가난한 집에 불만을 품고 집을 나온 나미는 자신과 노지꼬가 벨메일에게 어떻게 거둬졌는지를 듣게된다.
그리고 벨메일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벨메일에게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밝히며 행복하게 웃는 나미.
하지만 그 행복도 얼마 못가 아론의 습격으로 무너지고 만다. 아론은 가족수만큼의 돈을 요구하지만 해병이었던 벨메일은 저항을 하다
아론의 힘에 의해 엉망이 될 정도로 당하게 된다.
그동안 모아놨던 돈 10만베리를 지불하고 끝인가 싶었지만 벨메일은 진실을 밝히고 만다.
피가 이어져있지 않더라도 자신이 두자매의 엄마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미의 눈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벨메일.
그 뒤에 나미의 항해지도 제작 능력을 탐한 아론에 의해 강제로 일당에 가입하게 되고 1억베리를 모으면 마을을 자유롭게 해준단 거짓말에 속아
오랜시간을 떠돌며 도둑질을 하게 된다.
나미 과거 평가 : 해병으로서의 모습과 엄마로서의 모습을 모두 보여줬던 벨메일이 그리 슬플 수가 없었다. 그리고 눈앞에서 자신의 엄마가 죽는
모습을 본 나미도 불행하다. 그리고 이 뒤로도 10년을 넘게 아론때문에 온갖 고생을 다 하게 되므로 충분히 슬픈 에피소드이다.
3. 쵸파
쵸파는 파란코를 가지고 태어나 무리에서 배척받았고, 악마의 열매를 먹음으로써 인간들에게도 공격당해
엉망진창으로 도망치는 신세였지만 히루루크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호의와 그동안의 설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쵸파.
하지만 그는 불치병에 걸린 상태였고, 곧 마지막이 다가온다는걸 깨닫고 오열하며 쵸파를 내쫒게 된다.
그리고 히루루크가 왜 자신을 쫒아냈는지를 알아낸 쵸파는 책에서 본 버섯을 얻기위해 온갖 수난을 겪으며 결국 버섯을 전달해주게 된다.
하지만 그 버섯은 독버섯이었고, 안그래도 죽을날이 머지않았던 히루루크는 그 마지막을 더욱 앞당기게 된다.
그리고 환자가 있단 말을 듣고 왕궁에 찾아갔지만 그것은 함정이었고 곧 죽을 처지였던 히루루크는 원피스 최고의 명대사를 토해내고
자살하게 된다.
그의 신념을 이어받은 쵸파는 닥터 리누에게 의술을 배우게 된다.
쵸파 과거 평가 : 극장판으로도 제작될 정도로 임팩트 있었고 3위부터 내가 눈물을 머금고 본 에피소드들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히루루크가 반
을 일궈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명대사와 그의 신념을 이어받은 쵸파의 오열장면을 보고 그당시 얼마나 울었는지..ㅋㅋㅋ
2. 니코로빈
마을 사람들은 자신을 요괴라 부르며 배척하고 집에서는 잡일하는 하녀 수준의 삶을 살던 니코로빈.
하지만 힘든 일상 중에도 고고학을 가르쳐 준 학자들과 새로 생긴 거인친구 사우로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맞게 된다.
하지만 그 일상도 오하라의 지식을 경계한 정부에 의해 깨지게 된다.
자신에게 지식을 전수해준 학자가 진실을 토해내려 하자 총에 맞게 된다.
그리고 얼굴 한번 본적없던 니코로빈의 엄마 올리아를 만나게 되고 로빈은 주변 상황을 인지 못한체 엄마를 부르짖는다.
올리아와의 해후도 얼마 못가 정부의 버스터콜을 피하기 위해 사우로가 니코로빈을 데리고 몸을 피하게 되고 이렇게 올리아와 니코로빈은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도망치던 중 아오키지를 만나 공격당하게 된 사우로는 결국 얼어붙게 되고 마지막으로 로빈에게 미래에 나타날 동료를
이야기 하며 자신의 신념을 건네준다.
이후 니코로빈은 도망자 신세로 온갖 잡일을 다 하고 배신당하며, 또 배신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니코로빈 과거 평가 : 나미와 어찌보면 비슷한 케이스지만 여긴 아예 주변 인물들이 모두 죽게 되고 그뒤로도 나미보다 더 힘든 삶을 살게 되므로
2위에 랭크됬다. 이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는 올리아와 로빈의 만남이라 생각한다. 그 장면에서 눈물 쏙 뺀듯 ㅋㅋ
대망의 1위 !
1. 브룩
음악을 좋아하는 해적단에서 즐겁게 음악을 하며 모험을 하던 브룩과 라분. 하지만 위대한 항로에서 모험하기엔 라분이 아직 어렸고
라분과 나중을 약속하며 헤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선장이 정체모를 병에 걸리게 되어 죽게된다.
그리고 해적단은 곧 괴멸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자신들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자신들이 가장 사랑했던 음악을 시작하는 해적단.
즐겁게 노래부르며 하나둘씩 죽음을 맞이하는 해적단원들.
그리고 오열하는 브룩.
이후 열매의 능력으로 부활하게 된 브룩은 50년의 세월을 혼자 유령선에서 보내게 되는데
저런 공허한 환영에 시달리게 된다.
브룩 과거 평가 : 슬프기로는 이 이야기를 따라올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50년이다. 무려 50년을 저렇게 환영과 절망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생각하
니 매우 슬프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최후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둘씩 쓰러져가는 해적단.
이로써 해적단 슬픈 과거순위를 모두 정리해봤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내 주관적 순위라 너네가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다.
그러니 민주화는 참아주라 ㅋㅋㅋㅋ
그리고 수용소 ㅁㅈㅎ는 어쩔 수가 없다 생각한다. 지긍믄 성인된지 오래지만 이 만화를 처음 접했을 때가 10살도 안됬을 때라서
여전히 두근두근 거리며 매주 읽고있다.
다들 잘 봤었음 좋겠고 즐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