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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스압] 전 여친과 섹스 파트너로 지내는 SSUL
익명_1f4332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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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서른인데, 대학시절 게임동아리에서 친해진 후배년(27살)이랑 아직까지 연락이 된다. 거의 근 10년을
알고 지냈지만...
얼굴 반반하고 게임 좋아하는 기집애를 주변에 남자 새끼들이 가만 냅뒀겠냐? 항상 주변에 남자가 끊이지를 않았다.
당장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그날 게임 챗방에서 "나 오늘 남친이랑 깨짐ㅜㅜ 나 술 사줄 남자 없음?" 하면 걍
바로 그날 새 남친 만드는거지. 와꾸도 되고 잘 웃는 년이라 누가 싫어하겠냐. 골라 사귀는거지 진짜.
여튼 그런 문란한(?) 년이 꼴리기는 해도 어차피 남의 떡이기도 하고, 저런 애랑 그냥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는
좋아도 여친으로서는 좀 그렇잖아. 그래서 적당히 좋은 호구 오빠 코스프레하면서 그냥저냥 지냈지. 그게 어느덧
근 10년이더라.
근데 작년 봄에 내가 2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고 걔랑 술 마시다가 잤다. 그리고 그날부터 사귀기로 했지. 이빨인지
어쨌는지 사실 옛날부터 날 좋아하긴 했는데 내가 자기한테 전혀 여자로서 관심이 없는거 같아서 먼저 대시를 못
했대나? 그래봐야 난 별로 진심도 아니었지. 과거를 뻔히 아는데.
하지만 확실히 존나 개념없이 살던 기집애도 이제 취업하고 나이 먹고 하니까 옛날처럼 개막장은 아니더라. 오히려
남자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잘 맞춰주기도 잘 맞춰주고 잠자리는 더할 나위 없고. 게다가 자취까지 하니까 거의
반 동거하다시피 꿀같은 1년 보냈지.
금요일 밤에 같이 새벽까지 PC방 가서 둘이 커플석 앉아 게임하다가 졸리면 방에 들어와서 떡 한번 치고 기분좋게
늦잠 자는 개꿀 ㅍㅌㅊ? 게임 좋아하는 여친이 좋긴 좋더라.
그러다가 역시 개버릇 못 준다고, 게임 하다가 만난 23살짜리 어린 남자애랑 바람이 났네? 새벽에 담배 피우러 나간
다고 나가는걸 몇 번 봐주다가 한번 딱 휴대폰 검사하자고 존나 꼬장부려서 까보니까 역시나. 씨발.
처음부터 어느 정도는 각오한건데 그래도 좆같더라. 그 자리에서 짐 바로 싸서 집으로 왔지. 휴대폰에 전화가 수십통이
오고 미안하다 정말 자기도 한 순간 실수한거다 어쩐다 지랄 떨어봤자 다 무시하다가... 걍 [ 인연되면 나중에 보자 ]
하고 말았지.
그리고 어차피 내가 걔를 알잖아. 하루 이틀이면 새 남친으로 갈아치우는거. 당장 새 남자 만들어서 같이 떡 칠거
생각하면 자다가도 불이 났지만 어쩌겠냐. 내가 박차고 나온건데.
그러다 얼레벌레 5일이 지나고...
근데 걔도 이제 나름 철(?)이 들어서인지 곧바로 새 남친 만들진 않았더라. 지가 먼저 연락을 했더. 만나자고.
나도 그 날은 그냥 불 받아서 바로 나왔지만 묻고 싶은 것도 있고, 솔직히 보고 싶기도 해서 만났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걔도 이해가 아주 안 가는건 아니었어. 내가 걔 이야기를 카톡에서 친구랑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남자 허세로 좀 개소리를 씨부렸는데 그거 보고 자기를 가볍게 생각했다고 느꼈고, 그러다 서운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에... 거의 반 년 가까이 지한테 들이대던 남자애랑 술 마시다가 얼떨결에 잤다는거야.
하지만 엎질러진 물이고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는거지 그걸 어떻게 100% 이해해주냐.
그냥... 그날 밥 먹고 술 마시다가 던져보는 느낌으로 "오늘 같이 잘래?" 했는데 순순히 콜하더라.
그렇게 지금 넉달째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같이 잔다. 걘 이미 새 남친 또 만들었고 난 그냥 여지껏 솔로. 나도
썸타는 여자애가 있긴 하니까 조만간 얘도 정리는 해야겠지. 여튼.
아, 그리고 그 년 지금 남친이 바로 그 23살짜리 어린 새끼. 씨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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