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 슬로바키아
'The Slovak Cup' 이란 대회에서 앞에 바구니가 달린 생활 자전거, 자신의 누나꺼, 로 우승한 한 소년이 있었다.
원래 이 소년은 자신의 실력을 알아준 한 스폰서에게서 자전거를 스폰 받기로 되있었음
그래서 자신이 원래 타던 자전거를 팔아치우고
스폰 받은 자전거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이 스폰받은 자전거가 대회당일까지 안옴
그래서 자신의 누나 자전거, 앞에 바구니 달린 생활자전거
대회를 이런거를 타고 나감
부왁부왁 쳐밟음
대회에서 우승함
이를 계기로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지금 현재 가장 미래가 창창한 선수가 바로 피터 사간이지
억 미안 사진 잘못 올렸다
왼쪽 아래가 피터사간, 오른쪽이 내가 좋아하는 칸첼라라
(실제 시상식에서 이렇게 함 -_-;;; )
1990년생
184 센치
75 키로
요즘과 같이 고개를 더 잘 오르기에 유리한 신체조건인 장신에 빼싹 마른 선수를 선호하는데
(2012년 뜨루드 프랑스 우승자 브래들리 위긴스, 190 센치, 69 키로)
이를 보면 피터사간이라는 선수는 좀 애매한 체형임
키가 그리 크지도 않고 몸무게가 엄청 작게 나가지도 않음
일단 간단하게 자전거 타는 스타일 몇가지를 소개시켜줄께
스프린터 - 결승선 400~500미터 전부터 갑자기 쏘아져 나가는 스타일
순간적으로 70키로를 넘게 밟아 날아가는 스타일이지
(동영상은 마크 캐빈디쉬)
초반에 잘 보면 스프린트 치다가 옆에 애한테 헤딩하는 장면 나오지?
워낙 순간적으로 많은 애들이 서로 밀치고 나가는 순간이라 사고도 엄청 많아
대부분 약간 근돼형 선수들이 이 스타일이지
클라이머 - 상대적으로 작은 몸무게를 가지고 있어 고개를 잘 올라가는 스타일
대부분의 사이클 대회에는 상당히 높은 고산이 코스에 끼어있는데 여기에서 뚜렷히 스타일의 차이가 나타남
클라이머로 유명한 콘타도르 (노란색 상의), 프룸이 보임 (제일 앞에 있는 선수)
자전거 타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자전거 타고 고개를 올라가면 참 힘든데 얘네들은 부왁부왁 올라감
펀처 스타일 -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에 가만히 힘을 모으면서 달리다가 자신이 생각하는 승부처에서 모든힘을 쏟아부어 대열과 거리를 벌려서
승부를 보는 스타일
이 스타일은 동영상으로 봐도 그닥 재미는 없어서 패스!
하이튼 크게 봐서 이렇게 자전거 타는 스타일이 있는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가지에 특화되어있어
스프린트를 잘치는 선수는 약간 근돼스타일로 고개를 오르는데는 무리가 있고
클라이머 스타일의 선수는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그리 많이 없어서 스프린트는 무리지
그래서 이 피터 사간이라는 놈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올라운드형 스프린터야 -_- ;;;;
무슨 소리냐면 고개도 잘 오르고 스프린트도 잘하는 데다가 순간순간 가속도 잘 붙여
이게 참 말이 안돼.
피터 사간 스프린트 모습
피터 사간 스테어 클라임 모습 -_-;;;;
(얜 그냥 고개도 잘 올라간다고 말해주고 싶음)
그래 이 선수는 자전거를 잘타!!!!!
하지만 그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
아니지!!!!! 뭔가 스타성이 있어야해!!!!!
경기에서도 스타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지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결승선전에 다 같이 스프린트를 치고 달렸는데 워낙 압도적으로 피터사간이 빨리 들어왔어
그러더니 뒤를 보고 나선 늬들 좀 더 열심히 달려야겠어!!! 하는 세레모니야
이 세레머니 뒤로는 사이클선수들 사이에서는 약간 개새끼가 됐지 ㅋㅋㅋㅋㅋ
이런 건방진 새끼 스타일?
근데 이 사건을 계기로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스타중 한명이 되지!!!!
근데 이걸 보니 누군가 생각나지 않盧??
누군지 다 알지??
미친 존재감 발로텔리지
사건 사고 다 만들지만 미친 포텐을 가지고 있다는데서 마리오 발로텔리와 피터사간은 닮아있다고 생각을 해
그래서 나는 피터사간을 사이클계의 발로텔리라 부르고 싶어
특히 팬 서비스가 확실하지
자전거 셀프 파킹
피터 사간의 재미있는 순간들
하지만 아직도 이 선수는 가야할 길이 멀어
2013 tour of flanders 라는 대회에서 나는 피터 사간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킬거라 생각했지 (일으키긴 했음)
하지만 역시 경험을 더 쌓아야한다는걸 보여줌
잘 보면 노면 자체가 돌들을 막 끼워맞춰서 우둘투둘한건데 (코블스톤이라고 함)
이 코블스톤 레이스에서 엄청나게 강한 스위스 선수 칸첼라라한테 제일 마지막에 탈탈 털리지
(칸첼라라는 1마력의 사나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다리힘이 거의 말에 가깝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임)
그래도 이 정도면 이 젊은 선수에게 얼마나 많은 잠재력이 있는지 알게 해주기에 충분했어
현재 대부분의 선수, 사이클 관계자들이 피터사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동영상에 보면 자신의 팀 파트너 조차도 피터 사간이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지 알지 못한다고 하지?
그건 이 선수는 못하는게 없는 선수라는 말이야 -_-;;;;
진짜 대단한 선수지
대부분의 자전거 게이들이 몇년 안에 이 피터사간이 사이클계를 씹어 먹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어
별 탈이 없으면 무조건 그리 될거라고 봐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피터사간의 시대 짧은 동영상 하나!!!
한줄 요약
1. 피터 사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