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 의대 고려중이거나 관심있는 놈만 봐라.
아까 의사어쩌고 올라온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의사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이나 환상같은걸 가진 일게이들이 많아 내 경험과 주변의 의사들의 현실에 근거한 주관적인 시각에서 일반적인 의사의 테크트리에 대한 SSUL을 풀어본다.
우선 유치원은 빼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성적 ㅅㅌㅊ 쳐야한다. 일게이들 겜하고 딸칠때 공부하는거지.. 말이 쉽지 중고딩 일게이들..늬들 학교에서 전교급에서 노는 애들생각해봐라. 물론 예외적으로 고2..3..때 갑자기 성적이 올라서 의대를 갔다카더라..는 케이스는 제외한다.
의대 예과 2년 할랑하다. 나때는 할랑했다. 요즘은 많이 바껴서 예과때부터 빡시다던데 모르겠다. 예전엔 시험때만 반짝 공부하면됐다. 의학영어, 세포학,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뭐 그런거 배웠던거 같다.
본과 4년 좆빠진다. 본1,2,3 동안 주로 수업 및 시험치고 본4때는 국시공부했다. 셤기간에는 밤꼴딱새고 담날 셤치고 잠깐 눈붙이고 다시 밤꼴딱새고 셤치고...뭐 이렇다. 며칠 그러다보면 약간 몽롱해지고 그런다. 그래도 중간중간 놀건논다.
의대6년후(유급되면 7년..8년..그러다 제적) 의사국가고시 쳐야는데 합격률은 높지만 나름 후달린다. 이건 보통 한번 낙방했던 애들이 다음해도 낙방하고 그러더라.
의사가 되고나면 인턴 일년하는데 보통 자기가 다녔던 학교 병원에서 인턴하고, 뜻있는 지방애들은 상경해서 네임벨류있는 병원에서 인턴한다.(학벌세탁 의미도 있지). 보통 학교때 성적, 인턴때 태도로 레지던트 지원의 당락이 결정되기에 ㅆㅆㅆㅆㅎㅌㅊ 비정규직 외국인 불법 체류 노동자 취급을 당하는데 심지어 학교 후배였던 간호사들이 먼저 졸업하고 병원에서 근무했답시고 인턴을 대놓고 부려먹는 경우가 발생한다. 환자 침대 이불보 새로깐적도 있다.
인턴마칠때 즈음 레지던트 지원 및 레지던트 시험을 보는데 시험성적, 인턴때 근무태도 등이 주로 당락을 좌우하고 인기과에는 경쟁, 비인기과에는 미달사태가 벌어진다. 인기과라면 당연히 피안성(피부,안과,성형)이 대표적이고 비인기과(일반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등이 전통의 강호다. 그외의 과들은 시대에 따라 정부정책에 따라 선호도가 올랐다내렸다한다. 이게 공식적인 면이고 비공식적으로는 교수한테 돈을 찔러주거나 부모가 그 병원 교수거나 뭐 그런경우 낙하산처럼 들어가는 경우가 제법있다고한다. 그래서 성적및 백그라운드가 적절히 조합되어 ㅅㅌㅊ부터 인기과에 들어가고 나머지 의대에서도 일베충같은 잉여들이 비인기과를 간다. 문제는 생명이랑 직결되는 메이져과(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에 잉여 ㅎㅌㅊ 의게이들이 많이 배치되는거지. 뭐 뜻이있어 고생길로 굳이 가겠다는 ㅅㅌㅊ도 있지만 보통은 이렇다는거야.
비인기과과 왜 비인기과냐?
이건 우리나라 보혐제도랑 상관이있는데 원래 보혐의 취지는 좋았지..
생명이랑 상관없는 병은 지가 돈내고 치료를 받든 공사를 받든하고 생명이랑 직결되는 병은 보혐으로 도와줘서 돈없어 죽는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자~~라는게 모토였는데 이게 첨엔 그랬는데 수십년이 지나고 나니까 퇴색된거야. 보험수가가 물가인상분만큼도 안되서 산부인과에서 애기 받는게 동물병원에서 개새끼 받는거보다 더 싸단말이야.. 그래도 히포크라테스선서를 떠올리고(사실 의사들 모름) 허준의 오랄썩션같은 마음으로 십수년을 애기를 받아왔는데 덜커덕 사고가 났다(당연히 책임을 져야지) 그러면 길바닥에 나앉는거야. 신불자되고 차압들어오고 그러다 자살하고..물론 이런건 여론에서 안까발리지..그럼 그과는 기피과가 되는거야.
의료사고 없는 과는 없지만 생명이랑 직결된과에서 사고가 나면 마음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법적 경제적 문제가 그렇지 않은 경우랑 비교가 안되거든.
위와 같은 이유와 기타 등등 주옥같이 많은 이유들로 각자의과가 나눠지면 4년간 레지던트 수련을 받아
1년차는 인턴보다는 좀 낫지만 과로사가 가끔 생길만큼 힘들어. 인턴이나 레지던트나 월급은 200-400 정도로 알고있어. 최신업데이트가 안된거라 리플좀 달아줘. 연차가 올라가면 월급도 좀 올라가진 200에서 201로 만원 정도 인상된다보면됨.
2..3..년차 쯤 되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하고 3년차 말즘되면 팔팔 날아다닌다.
4년차 중반 쯤 되면 전문의 시험준비를 하기 시작해서 인생의 마지막 시험 전문의 국가고시를 치게되지.
레지던트 4년 수련후에 전문의 국가고시를 통해 자격증 취득을 하면 바로 군대로 끌려간다. 일게이들 군의과 개 ㅆㅎㅌㅊ 돌팔이 어쩌고 욕하지만 사실은 어찌보면 이 타이밍이 의사 인생에서 제일 뇌심신이 ㅅㅌㅊ 칠때지, 물론 경험이 부족하긴하지만 자기 과 질병에 한해선 어떤면에선 교수보다 나을때도 있다.
이제 군대를 가야는데...
1.면제...개씨발새끼들
2. 공보의....씨발새끼들
3. 공군 군의과... 씨발새끼들
4. 공산당... 씨발새끼들
5. 나머지 육군, 해군
일단 인기과 레지던트는 군대도 보통 공보의로 빠진다. 별필요없거든 가뜩이나 상대적 박탈감 ㄷ ㄷ 한데 두번 죽인다. 공보의로 가면 보건소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운좋으면 시골병원으로 가서 할랑할랑 환자보고 그 병원 과장급 월급받고 제약회사에서 로비받고 뭐 그러면서 그냥 의사처럼 사는 경우도 많았었다. 지금은 모른다. 진짜 모른다. 공군 군의관은 공군 간부들이 보통 젠틀해서 삶이 풍요롭다더라. 육군해군은 지휘관이 어떻느냐에 따라 ㅎㅌㅊ 혹은 ㅆㅎㅌㅊ 가된다. GP, GOP 혹은 배타는 군의관들은 진짜 불쌍하다 어찌보면 의사들중에선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의사라고 보면된다. 거기다가 병사들은 군의관은 무슨 눈에 엑스레이라도 달고다니는줄알고 지휘관들 특히 초보 대대장 걸리면 인생 꼬인다.
씨발 쓰다보니 너무늦었다. 반응좋으면 2편올릴께
늦었서 요약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