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4 메인 테마)
1편.위쳐 3에 대해 알아보자 http://www.ilbe.com/1876241392
위쳐같은 프랜차이즈는 게임좀 해봤다하는 게이들만 알고 있겠지만, 어쌔신크리드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게임이라고 생각해. 첫 시리즈부터 천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고, 왠만한 게이들은 웹하드한번씩 써봤을텐데 보기싫어도 보이는게임이 어쌔신크리드잖아?
전과 마찬가지로 어쌔신크리드 4에 대해 얘기하기 이전에 그 전작들부터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 어쌔신크리드는 시리즈잖아.
처음 어쌔신크리드는 '페르시아의 왕자'의 외전격으로 기획된 작품이었어. 하지만 회사의 메인 프랜차이즈인 페르시아의 왕자가 몰락하면서, 유비소프트는 페르시아의 왕자를 대체할 새로운 시리즈를 모색하게 돼. 발탁된 작품이 바로 어쌔신크리드였지.
알다시피, 어쌔신크리드는 소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은 게임이었어. 손목에서 튀어나오는 암살검(Hidden Balde), 공중암살, 게임상에 존재하는 모든 벽을 올라갈 수 있는 파쿠르적인 요소 등등... 더군다나 어쌔신크리드가 발매될 당시 오픈월드 게임들의 그래픽은 썩 좋은편이 아니었는데, 오픈월드로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던 어쌔신크리드가 차세대기급 그래픽을 가지고 등장해으니 사람들이 충격먹는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었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어쌔신크리드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게임이 썩 재미있지는 않았어. 파쿠르같은 요소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다른 부분은 아니었지. 똑같은 래파토리로 수없이 반복돼는 미션, 스토리가 중심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불친절한 방식의 오프닝을 차용한 점 등, 비록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하더라도 게이머들의 혹평을 피할 순 없었어.
어쌔신 크리드의 제작진들은 수많은 혹평들을 하나하나 메모지에 기록하며, 확연히 발전한 차기작을 위해 노력했어. 그렇게 등장한 게임이 어쌔신크리드 2야. 나는 어쌔신크리드2가 훌룡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해. 발전한 게임성도 그 이유중 하나지만, 제작진들이 가장 신경쓴 부분은 스토리에 대한 몰입이었어. 어쌔신크리드2는 그 유명한 에지오 트릴로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지. 감정변화도 불규칙하고 도무지 감정이입하기 힘들었던 1편의 주인공, 알타이르에 비해 에지오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였어.
영화나 소설이나 만화가 재미있게 느껴질 때가 언제라고 생각해? 바로 주인공에 몰입할 때야. 사람은 누군가에게 감정을 나눠주고 동감하여 이입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잘 살린 게임들은 하나같이 명작이라 불리지. 헤일로, 하프라이프를 생각해봐. 타이틀을 듣자마자 떠오르는게 뭐야? 마스터 치프? 고든 프리맨?
어쌔신크리드2는 타이틀의 이름을 듣자마자 에지오의 이름이 떠오르는 작품이었어. 플레이어는 에지오가 탄생하는 순간부터 게임을 플레이하고, 심지어 갓 태어난 주인공을 꿈틀꿈틀 조작하기도 해.
19살이 된 에지오는 그의 아버지, 어머니, 형, 남동생, 여동생을 차례차례 만나게 되고, 형과 낄낄거리며 여자이야기를 하거나, 같이 동네에서 싸움을 하고, 여동생의 바람기있는 남자친구를 혼내주기도 하고, 병약한 남동생이 원하는 깃털수집을 도와주기도 해. 사고뭉치 에지오에게 혼을 내기보단 자신의 어릴 적 모습 같다며 웃어넘기는 아버지의 모습, 어제 싸운 상처는 다 나았냐며 걱정하는 어머니. 가족들을 만나며 유저는 유저만의 "에지오"를 형성하기 시작해.
처음부터 암살자가 아닌, 아무것도 모르는 타고난 싸움꾼이자 여자, 술을 좋아하는 철없는 남자아이로 시작하는 이 방식은, 게임 시스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들과 다른 것이 없지.
자신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버지와 형, 동생이 죽는걸 눈 앞에서 볼 때, 유저들은 에지오와 똑같이 당황하며, 놀라고, 분노해.
이런 에지오는 시리즈가 지남에 따라 성장하기 시작해. 어쌔신크리드 2에서의 에지오는 복수를 위해 싸웠고, 분노를 이기지 못해 죽은 자의 시체를 모욕하기도 했어. 하지만 브라더후드에선 정의를 위해 싸우는 노련한 전사가 되어 보르지아 가문을 없애고 로마의 암살자들을 부흥시키지. 모두의 스승이 된 전설적인 암살자는 선조가 남긴 위대한 지혜를 위해 말년에 이르러서도 멈추지 않고 세상을 떠돌아다녀.
게임성의 발전에 관해서도 언급해야 할 듯 싶어. 브라더후드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뛰어난 작품으로 등장해 95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지금까지도 어쌔신크리드 최고의 씨리즈로 불리고 있지. 리벨레이션은 브라더후드만큼 많은 찬사를 받진 못했지만, 충분한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어. 수많은 상을 석권한 최고의 트레일러,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한 연출, 한스 짐머(말할 필요도 없지. 아마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가 아닐까 싶어.)의 참여로 인해 탄생한 박진감 넘치는 배경음들은 게임의 재미를 한단계 위로 끌어올려주는 존재였지. 또한 리벨레이션의 엔딩은 대단하기로 소문나있어. 보고 울었단사람도 몇명 본적있음
어쌔신 크리드 3의 출시가 결정돼고, 사람들은 에지오의 이야기가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해. 새로 등장한 주인공은 코너. 인디언 암살자야. 하지만 머지 않아 어쌔신크리드 3는 엄청난 기대를 받기 시작해. 기가 막히는 마케팅이었지. 새로 개발한 엔진으로 인해 한 필드에 수만명의 사람이 등장할 수 있고, 주인공인 코너는 워싱턴을 따라 미국의 건국을 도와줘. 발전한 파쿠르는 거의 혁명이나 마찬가지였고, 전투 역시 기가 막히게 멋있어졌으며 새로이 더블카운터란 요소도 등장해.마케팅 하나는 아키에이지 이상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워싱턴을 도와 미국을 건국하고 수많은 병사들 사이에 끼어 화려한 전투를 하게 되리라 기대했어. 구미가 당기게 만드는 어쌔신크리드 3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만 봐도 유비소프트가 마케팅을 위해 얼마나 막대한 신경과 비용을 투자했는지 알 수 있지.
(어쌔신크리드3 시네마틱 트레일러. 1080화질로 감상)
하지만 나온 게임은 몹시 실망스러웠어. 솔직히 코너는 이런 병신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호구새끼에 스토리도 니미씨발재미없지, 빨리 어쌔신 조종하고싶은데 왠 코쟁이새끼가나와서 어색하게 칼질하다가 쌍판떼기평국같이생긴 병신인디언년이랑 러브라인형성하지, 거기다 번역은 역대급 쓰레기로 번역실력이 동네 길바닥돌아다니는 개새끼급이라 한동안 커뮤니티도 난리가 났었어. 돈받고번역하는새끼가 일제사격할때 Fire! 하는걸 불이야! 라고번역하는게 말이돼냐 씨발? 번역자가 좌빨새끼라 정치드립도 몇개넣어놨는데 개같은번역이 끊임없이나와서 진짜번역자새끼 먼지나게 개때리고싶었음.
솔직히 절벽, 나무타는것도생기고 파쿠르나 전투가 진짜 존나재밌어지긴 했는데 그걸 커버할정도로 주인공도병신이고 스토리도 좆도재미없고 게임구성도 이상하고 반도못하고 찍 싸버렸다. 내 아는사람은 내가 어쌔신크리드 후빨하는거보고 전시리즈를 구입했는데, 충분히 만족했다면서 인생 최초로 정가 구입한게임이 어쌔신크리드 3였다더라. 나 볼때마다 이거들먹이면서 때려죽이고싶어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은 컨텐츠가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해전이었지. 커뮤니티에서 해전 하나만큼은 극찬을 받았어. 해전으로만 따로 게임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다반사였지. 그러던 도중 출시 결정한게임이 바로 어쌔신크리드 4.
사람들은 비난의 여론이 거셌어. 출시일이 너무 빠른거 아니냐. 유비소프트가 돈맛을 알았나보다. 해전으로 게임하나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아우성을 칠때는 언제고 해전좀흥하니까 우려먹냐며 욕하는사람들도 많았어. 코너가 인기를 못끄니까 할애비까지 거슬러올라가냐고 욕하는사람도 있었는데 어쌔신크리드 4는 3가 나오기도 전인 2011년부터 개발중이었지...
유비소프트는 여러가지 정보를 발표해. 유비소프트엔 수많은 제작팀이 있으며, 어쌔신크리드를 제작하는 팀 역시 하나가 아니다. 여러 팀이 각자 자신만의 어쌔신크리드를 위해 수년간 노력하고있다. 발매일이 빠른것은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해전은 우리가 3년동안 만들어온 컨텐츠였고 어쌔신크리드 3에서 보여준건 맛보기에 불과했다.
일련의 트레일러와 사진이 유출돼고, 주인공인 에드워드 컨웨이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난무했어. 거센 비난도 어느정도 줄어들고, 에드워드 컨웨이가 제 2의 에지오가 될 거라는 얘기도 나오기 시작했지. 유비소프트는 깨알같은 동영상과 정보들을 공개했지만 본격적으로 터트린 건 E3 2013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데모플레이를 시연했던 일이 아닐까 싶어.
(어쌔신크리드4 시네마틱 트레일러. 1080p 최고화질로 감상바람)
(E3에서 시연한 데모플레이 동영상. 1080p 최고화질로 감상해줭)
트레일러야 잘 뽑아내기로 유명한 유비소프트지만, 게임플레이 동영상은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어. 여러가지로 발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지. 첫번째로 주변 사물과의 상호작용이 강화된 점을 말할 수 있을것같아. 수상한 인물을 추적하는 도중 벤치에 앉아 적의 시선을 피하는 장면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자에게 치근덕대는 모습을 볼 수 있지. 도박판에선 내일 돌아와 돈을 모조리 따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
새로 탄생한 요소인 정글의 모습도 인상깊은데, 주인공의 움직임에 따라 주변의 수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비주얼적으로도 만족스럽지.
추적을 마치고 공중암살하는 장면 이후엔 새로이 추가된 4정의 머스켓으로 적들을 죽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고(가오가 장난아니랑께), 적함의 포격으로 마을이 초토화돼는 장면에선 파쿠르와 그래픽의 발전을 새삼 느낄 수 있어. 화려한 불효과와 하늘에 피어나는 먼지, 사방으로 흩날리는 나무판때기들.
가장 놀라운 점은 지상에서 로딩한번 없이 해상전으로, 거기서 로딩한번 없이 적함을 나포했다는 거야. 완전히 로딩이 없어진거지. 이것만으로도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는거같아. 해상전 역시 백미였지. 전작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게임플레이 동영상이야. 720P 최고화질로 감상해줘.)
말 그대로 어쌔신크리드 4의 오픈월드적인 요소들을 보여주는 게임플레이 동영상이야.
혼자서는 물론이고, 함선을 타고서도 어디든지 자유롭게 이동하고, 배를 정박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도주하는 적을 함선을 타고 쫓아가거나, 교전중인 영국과 스페인 함대사이에 끼어들어 약해진 두 적을 모두 죽이고 손쉽게 이득을 취하는 등의 행동도 가능하게 만들어줘. 거기다 해적들의 로망인 보물찾기에 관한 내용들도 나오지. 죽은 선원의 몸을 뒤져 보물지도를 찾아내고, 단서를 이용해 보물상자가 묻혀있는 위치를 찾아내 청사진을 획득하는거야.
발전한 프리러닝에 대한 모습도 볼 수 있지. 어쌔신크리드 1편과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발전이야. 개인적으로 폭풍 속에 배가 들어간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용오름과 폭풍 속으로 적을 유인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기대돼.
(2:48부터 등장하는 도시의 모습이 인상깊음. 최고화질로 감상 요망)
이 트레일러에서 인상깊게 볼 수 있는 부분은 2:48부터 등장하는 도시의 모습이야. 어쌔신크리드 2에 대한 오마쥬로 만들었다고 제작진이 말했는데, 정말 자연스러워진 프리러닝을 엿볼 수 있어.
이름만 정보글이고 동영상들만 줄창 늘어놓으니 지루할수도 있는데
유비소프트가 뭐가 급한지 최근들어 정보들을 끊임없이 공개해. 하나하나들이 발전된 게임플레이를 보여주기때문에 업로드하지 않기도 난감하고.
이번 동영상에선 거의 완성된 해상전을 볼 수 있어. 처음 공개했던 정보대로 넘실거리는 파도가 하나의 엄폐물이 돼는데, 실제로 동영상에서 파도를 엄폐물삼아 접근하는 적함의 모습을 볼 수 있지. 박격포는 파도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움직이는 적함을 상대로 적중시키기 쉽지 않아. 동영상에선 후방으로 화염통을 드랍해 약간의 데미지를 입혀.
머지 않아 전투에 관한 동영상이 나올거라고 생각중이야. 지금까지 나온 거의 모든 동영상을 다 찾아봤지만, 전투에 관한 동영상은 나오지 않았거든. 아마 아직 만족할만한 퀄리티가 아니라 공개를 꺼리는 것 같은데 해상전과 프리러닝이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렀으니 맛깔나는 전투를 개발하기 시작할것같아.
비난하는 의견이 완전히 없어진건 아니지만 줄어든건 사실이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어쌔신크리드 4를 기대하고있어. 나도 엄청난 기대를 가지구 있는데, 위쳐3와 함께 패키지로 예약구매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유이한 게임이기도 해.
士줄요약
1.올해 10월 29일에 어쌔신크리드4나옴
2.새로운 시리즈의 배경은 캐리비언. 주인공은 해적이고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전투하는 모습은 거의 안나오고 암살, 해전, 추격만함
3.해전이 많이 발전해서 박격포를 쏘거나 전방으로 대포를 발싸해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킬수도 있고, 폭풍속으로 뛰어들어 적과의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도 있음. 넘실거리는 파도가 하나의 엄폐물과 마찬가지인데, 이 파도를 이용해 많은 데미지를 입지 않고 적에게 접근할수도 있음. 시작할때 빼곤 로딩이 아예 없을것같고, 이로 인해 지상에서도 배에 올라타면 바로 함선을 조종할 수 있고, 데미지를 입은 적함을 자연스럽게 나포할수도 있음. 아마 게임내에서 하나의 함대를 편성할 수도 있을것같음.
4.존나재밌을듯
어쌔신크리드2 관련부분에서 이 블로그의 리뷰를 인용함:http://ref-w.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