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세이카 대학생 살인 사건
[사건 개요]
<사건현장 당시 사진>
2007년 1월 15일 오후 7시 45분, 교토시 노상에서,
교토 세이카 대학 만화학부 만화학과 1학년 치바 다이사쿠 (20세)가 신원미상의
남자에게 칼로 온몸을 수십군데 찔려 병원에서 사망했다.
남자는 현장에서 자전거로 도망 쳤지만 행방을 알지 못한다.
[비명]
2007년 1월 15일(월)오후 7시 50분, 교토시 노상에서
남자가 가슴 등을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통행인이 발견, 119에 통보했다.
피해자는 교토 세이카 대학 만화학부 만화학과 1학년 치바 다이사쿠 (20세)로,
시내의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약 1시간 20분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출혈사. 치바 는 가슴, 배, 등, 허벅지 등을 수십군데 찔렸다.
<사건현장 최근 사진>
현장은 국제회관 북쪽에서 약 100m거리의 한적한 주택가.
사건 직전에 현장에서 치바로 보이는 남자와 다른남자 둘이 말싸움을 목격했다는 사람이 있었다.
치바 씨는 최초발견자인 통행인에게 " 모르는 사람이 칼로 찔렀어,신고해 줘"라고 부탁했다.
이 사람이 보도에 인접한 밭에서 쓰러져 있은 치바 와 근처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남자를 목격했지만, 처음엔 그냥 지나갔었다.
하지만 이 광경이 의심스러워서 약 30초 만에 되돌아갔는데, 쭈그려있던 남자의 모습은 사라졌다.
이 남자는 회색 스웨터,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최초의 목격에서 남자 옆에 검은자전거가 있었지만, 자전거는 남자의 모습과 함께 사라졌다.
현장에는 치바 의 하얀 자전거, 휴대 전화, 배낭 등이 남아 있었지만 배낭 속에는 현금이 든 지갑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치바 는 센다이의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교토 세이카대에 들어가고 싶어 고교 졸업 후 교토에서 재수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작년 4월에 염원하던 교토 세이카 대학 만화학부에 합격해, 만화가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사건 이후 이 대학의 강사, 학생들이 교토부 경찰과 협력하여 사건의 정보를 요구하는 만화 책자를 발표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치바 의 쾌활하고 따뜻한 성품을 그리고 있다.
사건당일 치바 는 잡지 편집 등의 강의를 마치고 교실을 나오면서 대학 구내의 주차장에서 친구 2명과 헤어졌다.
이것이 오후 7시 40분경의 일이다. 치바 는 자전거를 타고 집 아파트가 아니라 친구 집에 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나서 불과 5~10분 사이에 칼에 당하고 말았다. 또 자전거 안장의 변형상태로 봐서,
자전거에 탄채 약 1.5m아래의 밭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는 찾지 못했지만,
치바 의 몸에 남겨진 자상은 1~2cm정도 길이의 소형 휴대칼로 습격당해 저항다운 저항도 못한 채 난도질 되어 있었다.
남자는 추락한 치바 의 뒤를쫓아 밭에 내려가서 난도질 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는 밭에 떨어진 치바 를 보면서 얼굴을 숨기듯이 쭈그리고 앉았다.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나고, 치바 는 보도에 올라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신고하려고 했지만,
출혈과 충격으로 인해 보도 위에서 실신하고 만다.
치바 는 죽기전 "범인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다"라고 경찰에게 말했다.
[ 어두운 길을 도망 친다]
<살인범의 몽타주와 범행당시 모습 재현>
사건 현장에서 치바 와 함께 있는 범인 같은 남자의 모습은 여러명이 목격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자전거를 타고 있던 치바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도
가해자 남자의 얼굴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은 정보가 많았다.
남자는 더벅 머리를 양가르마로 타고 있었다.
현장에 남겨진 발자국에서 신발 사이즈는 280m 이상으로 꽤 사이즈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신발은 트레킹화 같은 야외용으로 외국제이다.
우연히 사건 현장을 통과한 차의 조수석에서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에 의하면,
남자는 자전거에 탄 치바 의 앞에서서 일방적으로 시비를 거는것처럼 무언가를 말했다.
나이는 30세 정도로 보였다고 한다. 현장을 자전거로 지나가던 사람의 목격 증언으로는, 남자는 이목 구비가 뚜렷한 타입이었다.
남자는 치바를 밀어 밭으로 떨어트린 후
보도에서 목과 상반신을 좌우로 젓는 동작을 반복하며 밭으로 추락해 쓰러져있는 치바 에게
"바보!""병신"등을 외치고 있었다(이때 남자의 특징적인 버릇은 교토부경의 홈피에서 재현영상이 공개되었다)
사건 1개월 후인 2월 15일 수사본부는 남자의 몽타주를 공개.
키 175cm의 보통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보고 있다. 눈의 초점이 흐릿한 특징도 있었다.
남자는 자전거로 치바 와 마주 치고 약간의 통행 트러블이 있었다.
정말 사소한 일이었겠지만, 남자는 흥분해서 고함을 지르며 칼을 꺼낸다.
자전거에 탄 치바 를 밭으로 떨어트리고 치바 를 집요하게 칼로 난도질했다.
찌른 뒤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쭈그리고 앉아있다가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당초에는 서쪽 방향으로 도망 쳤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북쪽 방향으로 달아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 남자의 행방은 현재도 알지 못한다.
현재 300만엔의 신고포상금이 걸려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