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사진이란? http://www.ilbe.com/1529392649
2편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 http://www.ilbe.com/1630559834
자 오늘은 세번째 시간
나에게 딱! 적합한 카메라 고르기 시간이야.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의 종특인지 아니면 인간 본성의 새로운 물체에 대한 탐닉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카메라라는 물건에 상당한 환상과 집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필,면제 밀덕후처럼 카메라 사양은 줄줄 외우고있으면서 실제로 사진은 거의 찍지 않거나
발로찍은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이있어.
여튼 카메라 고르기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사진이라는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사람과 이미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항상 매우 큰 관심사가 되는 분야지.
나도 여웃돈이 생겨서 새로운 렌즈를 알아볼까? 라는 생각만 해도
막 오줌이랑 똥이 마려운 즐거운 설레임이 생기거든
요실금 ㅍㅌㅊ??
자 그럼 본격적인 탐구를 시작하자.
가장먼저 카메라를 선택하기위해 크게 두가지 기준을 가지고 후보군을 필터링 해보자
첫번째 내가 어떤 용도에 사용할 것인가?
이 글을 읽고 영감을 받아서 프로 사진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은 없을테고 사실 이 글의 독자 대부분의 목적은 취미생활이야.
그렇다면 다시 한번 질문 해야겠지?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사진이라는 취미생활을 할 것인가? 사실 누구나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드라마에도 주연이 있고 조연이 있듯
자신이 즐기는 취미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건 모두 공감할거야
나같은 경우에는 사진이 취미에서 차지하는 우선순위가 상위권이기 때문에 사진에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는게 사실이지만
본인이 스스로에게 물어서
가끔 등산가서 한 컷 찍을 것인지, 얼마전에 태어난 애기 사진 육아 일기를 작성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사진이라는 매력에 푹 빠져서 매니아스러운 취미 생활을
할 것인지 분명히 정하자.
두번째 얼마만큼의 예산을 가지고 있나?
사실 이 요인이 가장 중요하지 듣기로는 사진이라는 취미가 유부남들에게는 이어나가기 힘든 취미라고 하더라고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야
사진에 관심있는 중고딩게이부터 억대 연봉 게이까지 다양하겠지만 본인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카메라를 고르는게 가장중요해
빚내서 취미생활 할 수 는 없지 않겠노?
요시 그럼 이제 본인이 어떤 용도로 사용할거고 그 용도에 따라서 하나의 "취미생활"인 사진기를 사는데 얼마만큼의 돈을 쓸 수 있는지도 정해졌겠지?
그럼 이제 골라보자
카메라는 크게 3 종류로 구분할 수 있어
네이버 지식쇼핑의 분류 기준이기도 하거니와
나도 이렇게 글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명칭은 내맘이다
1 일반 디지털 카메라 (똑딱이)
2 미러리스 카메라
3 DSLR 카메라
사실 이 외에도 하이엔드나 필름카메라 또는 폴라로이드 까지 다뤄 볼까 생각해봤지만 씹스압 이라 양해 앙망.
사실 몇년 전만에도 미러리스가 들어갈 자리에 하이엔드(렌즈,바디 일체형 카메라)가 들어있었지만 트렌드를 반영하자.
첫번째 디지털 카메라(똑딱이)
추천대상 : 아직 경제적 능력이 없는 중고대딩게이들, 단순히 생활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게이, 간단한 정보사진 촬영해야 하는 게이등
가격 :
편차가 크지만 10만원 후반부터 30만원 후반까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히 20만원대 제품이 가장 많다.
특징 :
똑딱이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가성비 그리고 기동성일거야
먼저 돈지랄 취미에 속하는 사진이지만 똑딱이와 함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서민적인 취미라고 할 수 있어. 시급 5000원 짜리 알바도 5일만 일하면 살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은 사진에 예술적가지를 부여한다거나 취미로서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사진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은 매력이야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
사실 나도 오랜시간 사진을 봐 왔지만 모든 사진을 보고 이 사진이 카메라로 찍었는지 똑딱이로 찍었는지 수백만원짜리 DSLR로 찍었는지 구분하기 힘든게 사실이야 특히나 요즘에 나오는 똑딱이들의 퍼포먼스는 대단히 뛰어나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별로 한계가 없어.
20만원짜리 똑딱이가 보여주는 결과물과 200만원짜리 렌즈와 400만원짜리 바디가 만들어내는 결과가 결코 완벽하게 같을 수는 없지만 일반인들에게 그 차이가 580만원의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기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
마지막으로 기동성
김치녀들이 남친 졸라서 비싼 DSLR 카메라 구입후 취미생활을 접는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 조작이 복잡해서도 아니고 사진찍는게 어려워서도 아니고 바로 무거워서야 이건 진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야
나는 힘이 장사요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부피가 크고 조심히 다뤄야해서 가뜩이나 신경이 많이 쓰이는 물건이 카메라인데 무겁기까지하면
사진 많이 찍으려고 카메라 산건데 들고 나가기 귀찮아서 집안에만 모셔다 놓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
추천 : 솔직히 똑딱이는 잘 몰라서 추천 불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똑딱이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AS가 어디서나 가능한 삼성 카메라를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음 (삼성도 카메라 잘 만드는데다 똑딱이에서는 기술력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미러리스 카메라
추천대상 : 무거운 건 싫지만 렌즈교환의 맛을 알아보고 싶은 게이, 그리고 이 글을 읽는 거의 모든 독자
바디만 50만원 내외
갑자기 머리 핑핑 도노?
오른쪽 카메라에 집중하자 미러리스와 DSLR의 가장 큰 차이를 설명해주고 있는 그림이야
태양에서 오는 빛을 추적하면(그림에서의 주황색 선) 오른쪽 그림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빛이 직진하여
렌즈를 통과하고 카메라 몸통인 바디를 통과하고 우리 눈에 보이는 액정으로 나오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
다시한번 빛이 내 눈에 도달하는 과정을 추적해볼까?
렌즈에서부터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까지 직진하고
센서를 통해 전자식으로 변환되어 액정에 나타난다는게 보이지?
이 과정에서 잠만경같이 빛을 한번 반사 시켜야 되는 DSLR과 다르게(왼쪽카메라가 바로 DSLR) 카메라의 부피와 무게가 대폭 줄어들었고 이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특징이 되었지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진을 뷰파인더가 아닌 전자 화면으로 보고 찍어야 된다는게 전문가들이나 매니아층의 외면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해
왜냐면 DSLR의 뷰파인더는 말 그대로 거울이기 떄문에 화소의 개념이 아니고 실제로 사물이 보이는 그대로를 전달해 주지 마치 거울을 통해 물건을 보는것 처럼
아무리 1000만 화소의 디지털 화면이라도 거울보다 더 사실적일 수 없다거야
이 외에도 참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PASS
그럼 결과물은? 화질은? 그래도 DSLR보단 구리지 않느냐?
정확하게 말하자면 풀프레임급 [이미지 센서 1:1의 카메라 (이미지 센서란? : 자동차의 엔진, 컴퓨터의 CPU 처럼 카메라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부품으로 빛으로 들어온 모든 이미지를 처리하는 기관)] DSLR이 아니고서는 결과물의 차이가 없다.
왜냐? 겉으로 보기에는 많이 달라보이는 미러리스와 DSLR이지만 결국 사진의 결과물을 결정하는것은 위에서 설명한 카메라의 심장인 이미지 센서인데
이 이미지 센서가 같기 때문이야 [보급형 DSLR과 미러리스는 보통 1:1.5~6의 이미지 센서(이미지 센서는 1:1에 가까울 수록 비싸고 결과물이 좋다고 한다)]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이기 때문에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비슷한 조건을 설정하고 결과물을 보았을때
그 결과물의 차이라는것은 무시해도 될 만한 차이거나 어느것이 낫다 못하다의 차이가 아닌 다름 정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어
취미로 사진 생활을 해나가기에 충분히 모자람 없는 성능, 주저 없이 들고 나갈 수 있는 무게 그리고 현재도 계속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게 미러리스 카메라 이기 때문에
본인의 카메라에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 선에서 만족할 수 있을거야
카메라계의 블루오션 ㅍㅌㅊ??
추천 :
여기서 부턴 렌즈 교환식 카메라야. 처음 바디(본체)를 구매 할 때 상당히 신중해야되. 회사별로 출시되어있는 렌즈 라인업을 꼼꼼히 확인해보고 내가 가장 선호하는 촬영 범위의 렌즈가 있는가? 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구매하자
바디 제조사가 다르면 렌즈가 맞지 않기 때문에 한번 라인업을 다 꾸렸는데 바디를 교체하고자 하면 렌즈까지 모조로 다 교체해야된다.
미러리스계의 강자
소니의 NEX-6
카메라계의 절대 강자
캐논의 EOS-M을 먼저 찾아서 꼼꼼히 살펴보고 다른 기종들을 위기종들과 비교하면서 더 알아보면 좋을거같아
일게이들은 뭐가 좋으니 이거사라 딱! 하고 사진도 올려주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 알지만
특정 회사 특정 제품을 대놓고 추천한다는게 힘드盧...
DSLR 카메라
추천대상 : 카메라에 지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게이
보급기 : 바디만 100만원 내외 풀프레임 : 바디만 200만원 이상
도대체 DSLR이 뭘까?
Digital Single Lens Reflex Camera
해석하자면 카메라는 카메라인데 디지털 방식의 카메라고
하나의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빛을 카메라 내부에 있는 거울로 반사 시켜서 뷰파인더를 통해 사물을 볼 수 있는(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라는 뜻이야
DSLR은 사실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 말고는 우리가 어려서 사용하던 필름 카메라와 작동방식이 동일해
실제로 필름카메라는 제일 앞에 붙은 Digital만 빼고 SLR 카메라라고 불러
원리 몰라도 어려서 필름 카메라 많이 찍지 않았노?
아무튼
위의 그림 다시 보자
이번엔 왼쪽 카메라에 집중하자
중간에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렌즈 보이지? 바로 저 렌즈 때문에 DSLR의 이름이 가능한 것이고 모든 특징들이 만들어지는거야
DSLR의 가장 큰 특징인 저 반사경의 역할은 크게 2가지야
대기시 피사체의 형체를 촬영자에게 제공하는것
촬영시 빛이 센서에 닿아 디지털 형태의 영상으로 전환 되도록 빛 길을 열어주는것(DSLR에서만 휴대폰 카메라 같은 전자음이 아닌 실제로 우리가 말하는 셔터음이 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데 빛이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발생하는 소리가 바로 셔터음이다.)
바로 여기서 우리 귀 얇은 일게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DSLT라는 개념이 파생되는거야
DSLT란 기본적으로 모든 작동원리가 DSLR과 같지만 딱 한가지 저 반사경이 반투명이여서
뷰파인더로의 이미지 공급과 촬영 모두가 가능해서 물리적으로 반사경이 들렸다 놨다 할 필요 없기 때문에 연사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말만 뻔지르르 하고 알고 보니 별거 없노...
그럼 DSLT가 더 좋은거 아니냐고?
절대적으로 그런건 아니야 DSLR의 고유 특징중의 하나인 완전 거울 형식의 뷰파인더가 반 투명 유리로 인해서 전자식 뷰파인더라는점
그리고 아무래도 반투명 유리를 한번 통과한 빛이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기 때문에 이미지의 왜곡이나 광량의 감소가 있다는점 등이 있으니 DSLT에 관심이 있는 게이는 본격적으로 찾아보는게 좋겠지?
DSLR은 크게 보면 보급기와 풀프레임 기종으로 나뉘지만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이쯤에서 설명을 마칠게
씹스압이노
마찬가지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야 카메라 생활을 하다보면 느끼겠지만 보급기에서 바디 성능의 차이가 가져오는 결과물의 차이보다
얼마나 다양한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가가 가져오는 차이가 더 클거야
마찬가지로 렌즈군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자 니콘에서 캐논으로 캐논에서 니콘으로 혹은 제 3의 회사로 변경할때는 금전적인 출혈이 너무너무 크다
소심한 추천
캐논의 650D
니콘의 D7000 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다른 기종들과 비교해보자
사견을 더하자면 캐논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매우 뛰어난거 같다
니콘은 조금 불친절하지만 바디 자체의 성능이 조금더 뛰어난 듯한 느낌
세줄요약
1 주머니 사정이랑 목적을 잘 생각해서 카메라 고르자
2 카메라 제조사만 수십군데 기종은 수백개인데
3 어지간하면 미러리스를 추천한다
최대한 쉽게 쓰려고 했는데 이해가 됬는지 모르겠네
질문 받을게 짧은 지식이지만
짧은 글안에 다 못녹인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