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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인생 살다 그나마 사람된 썰.sSul
익명_d16304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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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잡게이들아?
내 소개를 하자면 걍 평범한 26살 게이야
나는 중딩부터 고딩때까지 쓰레기 오브 쓰레기였어.
걍 하지 말라는건 다하고 파출소로 부모님 출두하게 만들고
학교에서 몇번이나 징계먹고...
여튼 그렇게 중고딩 시절을 보내고 20살이 됬어
20살이 되도 여전히 쓰레기짓을 하며 살았어.
내가 쓰레기니 당연히 주위친구들도 다 쓰레기들뿐이었고.
그렇게 대학도 안가고 애들하고 우정,의리 이딴 말만 하고 공장가서 일하고 그랬어.
그리고 돈 벌면 다 술집가는데 쓰고...;;
그렇게 21살이 되서 군대를 갔어.
군대에서 생활하다 보니 점점 마인드가 변하더라?
병장 되니깐 "ㅅㅂ사회 나가면 뭐해먹고 살지?"이게 가장 큰 고민거리더라...
다른 애들 보면 학교 복학한다느니 영어 공부 한다느니 해외연수 간다느니 목표가
확실히 있는데 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어.당장 밖에 나가면 할게 없는거야.
그렇게 23살 제대하고 나오니 역시 내 주위엔 쓰레기들뿐이고 나 또한 같은 쓰레기 취급을 당하며 사는거야..
그순간 모든것에 회의가 느껴지고 막 미칠것 같은거야.
뭘할까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 다시 수능을 보기로 했어.
대한민국에서 무시를 안당하고 살려면 대학을 잘나와야 될것 같았어.그래서 막무가내로
고향을 떠나 노량진으로 향했지.
진짜 노량진에서 죽을동 살동 공부했어.학원 다니면서 칠판 지우는 알바 하고 공부하고
야간 편돌이 하면서 공부하고...거의 4시간 자고 공부 했던거 같다.
근데 역시 대가리에 든게 없으니 좆나 공부가 안되는거야.중1때꺼 부터 다시 공부하면서
걍 무식이 전법으로 이해가 안되는건 될때까지 꾸역꾸역 풀고 학원 선생님들 쫒아다니며 물어봤어.
여튼 그렇게 수능을 봤어.
근데...진짜 노력한만큼 어느 정도는 나오더라...
성적표 받고 엉엉 울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드렸어.
그리고 대학 지원을 했고 한양대를 붙었지.
정말 너무 감격 스럽더라...1년전만 해도 쓰레기 소리를 듣던 내가...대학교를 가다니..
꿈만 같았어.그렇게 현재는 대학을 다니며 알바를 하고 영어 공부를 하면서 지내는 중이야.
요즘 고향에 내려가면 아직도 친구들은 쓰레기짓을 하면서 공장,노가다 뛰면서 살아가고 있어.
그리고 하는 얘기가 맨날 신세한탄하고 나 보면서 부럽다고 하고 뭐 이런 부질없는 얘기만 해.
어떤 애는 19살때 애 만들어서 지금 똥고생중인 애도 있고...
여튼 사람 인생 바뀌는건 정말 한순간인거 같더라...
여튼 일베 게이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멋진 인생 살길 바래~!
근데 아직도 나한테 어느정도의 쓰레기 기질은 남아있는것 같아서 씁쓸하더라...;;
세줄요약
1.학창시절 개쓰레기였음
2.그렇게 쓰레기처럼 생활하다 군대가서 정신상태 바뀜
3.공부해서 인생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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