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보어의 개념
일단 추가보어의 개념부터 알기전에 추가보어라는 용어에 대하여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추가보어,준보어,유사보어는 다 같은 용어임을 밝혀둡니다.
다만,많은 정통 영문법 학자들,교육과정 평가원에서도 정석적으로 추가보어라는 용어를
사용하므로 여기서는 준보어,유사보어 대신 추가보어라고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문장을 봅시다.
He died a sniper.
그는 저격수로 죽었다.
이 영어 문장을 보면,he가 주어이고 die가 동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die는 1형식 동사라는 거죠.즉,목적어가 필요 없습니다.
한 마디로 He died 이 문장으로도 완성됩니다. 그런데 뒤에 있는 sniper(저격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저 위의 문장이 탄생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When he died, he was a sniper.
이 문장에서 when이 있는 절은 'he died'로 문장형식이 갖춰졌습니다.
뒤쪽의 절 'he was a sniper'도 he(주어),was(동사),a sniper(보어)로 문장 형식이
완성되었습니다. ^ ^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너무 불편한감이 없잖아 있다는거죠.
예를들어 우리말에서도,
"그가 죽었을 때, 그는 저격수였어."
이 문장을 편하게 읽으면 "그는 저격수로 죽었어."
처럼 편하게 읽는 문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즉,아까의 문장으로 돌아와 보면,
이 녀석을 한문장으로 만들면
뒷 절에 있는 he와 앞절에 he는 똑같은 주어이므로 지운다음,
뒷 절의 동사 was도 지웁니다.그리고 남은 a sniper를 died의 뒤에 위치시킵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두개의 절이 하나의 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접속사는 불필요하게
되므로 When도 지웁니다.그 결과 아까전과 같은 문장이 탄생합니다.
[그는 저격수로 죽었다.]
이것을 정리해보면 S2 + V2 + 명사 : ~로서 ~하다.
와 같은 해석법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He came back happy(=When he came back,he was happy)
S2 + V2 + 형용사 : ~인 채 ~하다.
와 같은 해석등도 있습니다.
어쨌든간에,추가보어에 의한 2형식 문장은
지금까지 봐온 문장처럼 1형식 동사(die,come...)뒤에 2형식 보어를 다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 추가보어 사건 ]
'추가보어 사건'
굳이 아실 필요는 없구요.아시는 분들만 참고하라고 적어놓습니다.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문장]
We had to keep performing one player short.
이 문장의 해석을 놓고 당시 4명의 선생님(정지웅,김찬휘,김기훈,김정호)들의
해석이 달랐었습니다.
정지웅 선생님은 뭐.....안습이고-_-;;
김찬휘 선생님은 하나의 구문,김기훈 선생님은 분사구문으로 인하여 탄생한
'with + 명 + 형' 구조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다른 해설도 분사구문으로 인하여 탄생했다는 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김정호 선생님은 '추가보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여기서 진실을 밝혀보이겠습니다.
이 문장이 나왔던 문맥.....
아이스 하키의 룰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글이었습니다.
축구와 같은 경기는 퇴장을 다하면 경기 내내 나올 수 없지만,아이스 하키에서는
퇴장을 당하면 일정시간 후에 다시 들어와 경기를 한다는 문맥이었습니다.
이 문장에 대한 해석은 '우리는 한 선수 부족한 채로 경기를 계속해야 했다 '
입니다.(해석에 대하여 누구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문장 접근에서 오류를 범한 예 중 김기훈 선생님의 해설을 예로 끌어오겠습니다.
"분사구문을 통해 탄생한 문장"
이 주장에 따라 위의 문장에 접근해보면,
we had to keep playing, (접속사) One player was short.
접속사 생략합니다.
주어는 서로 다르므로 당연히 생략 불가능.
동사 was는 being으로 바꿈.
being은 생략이 가능하므로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바뀝니다.
☞☞We had to keep performing one player short.
(김기훈 선생님같은 경우는 분사구문이므로 one앞에 with를 붙일 수 있으므로
결국 'with 명 + 형 구조' 라고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이 완벽해보이는 접근법은 틀렸습니다.
그 이유는 ?
그 이유에 대하여 알기 위해서 'short' 라는
단어의 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short: 짧은,부족한
짧은의 뜻으로 사용되면
ex) My stick is short.(나의 막대기는 짧다.)
Short bridge(짧은 다리)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족한'의 뜻으로 사용되는 short입니다.
예를들면
"나는 돈이 부족해"를 short로 '부족한'의 뜻을 이용하여 영작하면,
'부족의 주체'를 주어로 잡습니다.즉 여기서는 'I'가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I am short~ 이런식으로 영작이 되나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부족의 대상' money를 문장의 뒤에 붙입니다.
I am short money.
그런데 막상 문장을 만드니 I am short(주어+동사+보어)에서
이미 문장이 완성되버렸습니다.즉,money는 갈 곳이 없죠.
때문에 money앞에 of라는 전치사를 붙여줍니다.
즉, 완성하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됩니다.
I am short of money.
여기서 흔히들 아는 숙어 'be short of(~이 부족하다)'의 탄생배경도 알 수 있습니다.
(be대신에 run,fall등의 동사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분사구문적 접근법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군요.
아까의 분사구문으로 접근할때의 문장을 다시 써보면,
여기서 'One player was short.' 라는 문장을 보면......
해석 : 한 선수는 짧았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분사구문으로 갈 수가 없었던 겁니다.
즉, 'One player was short.'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가야 적절합니다.
"We were short of one player." (우리는 한 선수가 부족했다.)
그런데 이 문장은 또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We were one player short.
이렇게 바뀌는 배경까지 설명해드리자면(힘들군요..-_-;;;)
'I am 28 years old'
이 문장을 연구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28 years는 '수치,수량'으로 형용사(여기서는 old)를 꾸미는 녀석입니다.
이 용법을 알고 있으면 다음과 같은 문장전환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 "We were one player short."(우리는 한 선수가 부족했다.)
위에 'I am 28 years old' 처럼 one player(수치,수량)가 short(형용사)를 꾸미는 것입니다.
결론
앞서 문제가 되었던 이 문장은
원래는
We had to keep performing,we were one player short.
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뒷절에 we 를 지우고, 동사were를 지우고, 보어인 one player short를
앞절의 performing 뒤에 위치시킵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추가보어]로 탄생한 문장이었습니다.
뒷 이야기: 이 해설 이후로 김찬휘 선생님께서는 김정호 선생님께 한 수 배웠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전화를 보내었고, 김기훈 선생님은 끝까지 우기다가 자신의 잘못된 해설흔적은 싸악 없앤 뒤 감쪽같이 해설을 '유사보어'라고 했던 척하고 있습니다. -_-;; 결론은 김기훈 개새끼라는 거냐?
결론은 김기훈 개새끼라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