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수도 베를린 거리에서 한 여성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무슬림 남성에게 쫓기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피해 여성은 당시 상황을 직접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으며, 많은 사람이 남성의 행동을 비난했다.이란 출신 언론인이자 인권운동가인 마시 알리네자드(Masih Alinejad)는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그녀는 영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입니다. 독일에도 이제 자체적인 도덕 경찰이 생겼습니다. 베를린에서 한 무슬림 남성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여성을 뒤쫓으며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훈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이것은 단순한 괴롭힘이 아닙니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가 맞서 싸워 온 히잡 단속 경찰의 모습이 유럽의 중심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