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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육영수 여사 시해봄 문세광이를 태워다 준 사람
데쓰티네이션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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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관객 터진 영화 〈
택시운전사
〉의 실제 모델,
김사복
. 그는 육영수여사 시해사건에도 간접적으로 등장함.
차량은 그의 소유이나 직접 태워다 준 건 아니라고함.
김사복은 영화 속 가난한 택시기사가 아니라, 1970년대부터 외빈들 전문으로 태우던 고급 호텔택시 3대 굴리던 사장님이었음.
아들 김승필 증언에 따르면, 당시 똥차 모시던 분이 아니고 영어도 좀 할 줄 알았고 시커먼 중형급 고급 승용차 몰고 다니던 인물이었다고 함.
1980년 5월에 독일 기자 힌츠페터 약속대로 태우고 광주 두 번 갔다 오더니, "같은 민족끼리 어찌 그러냐" 카면서 정신적 쇼크 먹고 맨날 술만 퍼마셨다고 함.
그때 힌츠페터가 과자통에 필름 숨겨서 반출한 게 외신 타면서 386 세대들 가슴에 불을 질렀고, 김사복이 재야인사 함석헌이랑 찍은 인증샷도 진짜로 밝혀졌음.
같이 일했던 조선호텔 도어맨 아재 피셜로도 "그 시절 일하던 기사 중에 제일 매너 좋고 젠틀한 책임감 상남자였다"고 기억하고 있음.
근데 여기서 반전, 5·18 연구가 김대령 씨는 "서울 택시기사가 광주 사태 전에 재야인사 만나고 광주 샛길 지리까지 꿰고 있던 거 보면 '한민통 간첩'이 맞다"고 저격 때렸음.
기자가 분석하기로는 간첩설은 물증 없는 뇌피셜(추론)에 가깝고, 걍 유신체제랑 신군부 극혐해서 재야 거물들이랑 어울리던 야성 강한 인물로 보는 게 맞다고 함.
그런데 더 소름 돋는 건, 이 양반 전적 파보니까 1974년 박정희 저격하려던 문세광이 조선호텔에서 국립극장 갈 때 탄 대형 포드 승용차도 김사복 소유였음.
문세광 사건 직후에 수사 책임자였던 이용택 전 의원이 공범인가 싶어서 김사복 직접 잡아다가 족쳤는데, 진짜 용의점은 안 나와서 걍 무혐의로 풀어줬다고 함.
https://month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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