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 자금 출처와 역사 왜곡 의혹을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우선 과제로 다루며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주 의원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주 의원은 먼저 해당 영화가 1974년 발생한 영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둘러싸고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해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한 가족의 엄청난 비극을 조롱하는 잔인한 영화이며 단순한 왜곡을 넘어선 명백한 패륜”이라며 “북한 소행으로 어머니를 잃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족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은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영화에 들어간 제작비의 조성 경위를 두고도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에 투자자 명단과 자금 내역 제출을 공식 요구했다. 그는 “정상적이고 떳떳한 투자라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국민 세금이 직접 투입됐거나 좌파 성향 단체 및 특정 이념 자금이 들어갔는지 투명하게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수사기관의 형평 문제도 짚으며 “스타벅스 ‘탱크데이’ 표현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수사팀이 더 중대한 역사 왜곡 사안에는 미온적”이라며 “스타벅스 압수수색할 때 만큼이라도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이 명예훼손에 의한 영화 수익은 다 불법 수익”이라면서 “사자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처벌과 불법 수익 환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