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범은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와 철권717에 접속했다.
이소룡이 눈앞에 있었다.
한때 전설의 액션스타, 이소룡.
그의 주먹이 날아오자 진표범은 숏어퍼컷으로 이소룡의 손등을 쳐냈고,
이소룡또한 알겠다는듯 비꺼리로 정강이를 세게 걷어차냈다.
그리고 뒤틀어진 균형이 무너지는 사이, 요키도로 바로 뒤집어 무너트려 던져버렸다.
콰당!
빡,!
태극문양의 온라인 오느스름이 새겨진 오라클 천주먹엔 '한반도의 이소룡'이라는 라틴어가 쓰여있었다.
한 대 맞은 진표범은 다리 스웨잉을 거쳐 묘기를 펼치듯 일어났고, 이소룡은 미들킥을 피터 아츠같이 갈겼다.
뜨끔.
갈비뼈가 부러진듯.
그러나 바로 접대접신 접근한 후 진표범은 빰을 잡고 니킥을 이소룡의 얼굴에 날렸다.
그러나 이소룡은 뒤로 백하드하드워 하듯 드러누워 배대되치기로 던져넘겨 누워버렸다.
그리곤 다시 날라까기를 하며 뛰어오는 진표범에게 강력한 옆차기를 선물성수하게 날려버렸다.
뻑- 하고 날라가는 B!
이소룡이 더이상 손볼것도 없었지만 브라질리언 킥으로 관자놀이를 진표범이 맞고는 스르르 눈이 감겼다.
최강의 수면제!
그것은 이소룡의 킥이었다.
게임 종료.
진표범 다시 영화 하나, '마왕2'를 보곤 잠들었다.
이슬람의 마왕, '아자젤'을 죽인 1의 주연이 2에선 더 강력하고 계획적인 마왕이 되어 나타난다.
마왕을 죽인 용사를 주축으로 펼쳐진 용사들과 세워진 제국, 그리고 변해버린 용사와 검은 제국.
제국은 희대의 악으로 세계로 진군하나 3개의 왕국, 프랑크, 도니, 애슙스 이 셋의 견습기사들에 의해 새로운 마왕이 잡히고 제국은 왕국을 대치하다 영원한 삶을 사는 군주를 잃어버리고 7대의 기사가 암흑기사로 최후의 최후까지 이겼지만 백마법사 '간달프'에게 터져죽고 간달프는 천국으로의 삶을 포기하고 모든 마나를 소진한다.
셋의 견습기사는 프랑크와 애슙스가 혼인하지만 도니에게서 악의 푸른 싹(앙그라 마이뉴)가 돋고는, 조용히 흑룡의 비늘 망또를 챙겨가는 결말로 그의 춘추가 지목되는 규도를 짜곤 마무리 된다.
재밌는 영화였지만, 왠지 잠이 왔다.
그리고 새벽 4시,
B는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