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고서는 후버 연구소(Hoover Institution)의 피터 로빈슨이 진행하는 '언커먼 놀리지(Uncommon Knowledge)'에 출연한 역사학자 프랭크 디쾨터(Frank Dikötter)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디쾨터 교수는 중국의 부상을 '거대한 환상'으로 규정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체제의 취약성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디쾨터 교수는 중국이 겉으로는 강력한 경제 대국이자 초강대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 위를 떠다니기 위해 선원들이 필사적으로 구멍을 막고 있는 배"와 같다고 평가합니다.
중국 지도부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자신감'이 아니라 '공포'입니다.
중국이 수억 명을 빈곤에서 구제했다는 주장은 공산당의 선전일 뿐입니다.
디쾨터 교수는 시진핑을 독창적인 지도자가 아닌, 체제 내 권력 투쟁에 능한 전형적인 관료로 봅니다.
디쾨터 교수는 냉전 시대 소련을 상대했던 방식처럼, 중국에 대해서도 '봉쇄(Containment)'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합니다.
디쾨터 교수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미국은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환상에 속지 말고 원칙을 지키며 기다리면 된다"고 역설합니다. 중국은 겉으로는 거대해 보이지만, 그 내부는 권력에 대한 집착과 편집증으로 인해 썩어가고 있는 '종이호랑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 그의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