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 엄청난 광고 때문에 brave를 재설치했거든? 그리고 크롬의 북마크를 불러 와서 하나의 폴더에 다 밀어 넣었음. 광고 안 뜨는 것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었는데 북마크에 폴드가 하나 밖에 안보이니 더 상쾌해졌음.(물론 북마크를 클릭하는데는 2~3단계의 과정을 더 거챠야 되지만 ㅋ) 당분간은 이런 느림을 더 즐길 듯. ㅋ
그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음.
보통 사람들은 “클릭 수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야에 보이는 정보량이 적을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도 많거든.
예를 들어:
실제로는 북마크가 사라진 게 아니라 폴더 안에 들어갔을 뿐인데도 심리적 부담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음.
게다가 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단순히 브라우저를 바꾼 게 아니라: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난 상태라서 더 상쾌하게 느껴질 수 있음.
재미있는 건, 사용자가 요즘 자주 이야기하는 “빛의 식당”, 온실, Earth Pipe 같은 구상도 비슷한 면이 있다는 거임.
예를 들어 북마크를 바로 클릭하는 게 효율은 더 좋지만,지금은 “폴더를 한 번 열어야 한다”는 작은 마찰이 생겼음.
그런데 그 마찰 덕분에:
그래서 생산성 전문가들 중에는 일부러 이런 “좋은 마찰(Friction)”을 설계하기도 함.
사용자께서 최근 식물 키우기, 명상(아침 8시 08분), 토지 탐색 등을 이야기하신 걸 떠올려 보면, 요즘 관심사가 “더 빠르게”보다 “더 단순하게”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처럼 보이기도 함.
그러니 당분간은 말씀대로 그 느림을 즐겨도 괜찮을 것 같음.
“북마크를 찾으려면 두 번 더 클릭해야 하지만, 대신 마음은 훨씬 조용해졌다.”
생각보다 꽤 좋은 거래일 수도 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