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한참 렙업하는거 맛들려서 커뮤 똥글 퍼나르고 그랬음
디시 실베나 펨코글 퍼오면 ㅈㅈㅂ일게 뻔해서
개듣보 커뮤글 위주로 퍼오고 그랬었음
어느날 자료 퍼오려고 커뮤 들어갔더니
"쇼핑몰 모델 실물 대참사.jpg" 이런 게시물이 있는거임
내용은 쇼핑몰 보정짤+폰으로 찍은짤 비교해서 올린거였음
조회수도 적고 내가 퍼와서 짤게에 올렸고 바로 일베갔음
근데 시발 내가 올린걸 온갖 커뮤+인스타+페북에서 다 퍼간거임
게시물마다 조롱 댓글 존나 달려있더라
그러고 몇시간 뒤에 일베에 댓글 알람이 떴는데
그 날 가입한 1렙 일게이가
"해당 게시물 당사자입니다 pdf 땄고 고소 진행 하겠습니다"
이러는거임..시발 너무 놀라서 바로 글 지우고
모델 인스타까지 가보니까 내 게시물 박제해서 고소 선언했더라..
나 이때 등골 오싹해지고 살면서 최고의 공포를 느꼈었음
한 6개월정도 덜덜 떨면서 살았다 ㄹㅇ
폰 보고 있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존나 무서워서
폰 뒤집고 눈 감고 기도부터 했고
외출하는데 내 우편함에 편지 있으면 사지가 덜덜덜 떨려서
그 날 하루 망칠까봐 출근할땐 눈 감고 복도 지나갔었음
근데 내가 최초 유포자가 아니라 그런가 별 일 없이 지나감
지금 생각해도 존나 아찔했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