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6년간 공부고문 당한게 제일 억울함
학교는 의무라서 어쩔수없이 갔고
왕따당하는게 그리억울하지않았음 무료니까
근데 학원가서 왕따당하고 매맞고 그러는게 진짜 억울했다
비싼 돈내고 왕따당하고 숙제안했다고 선생님한테 커다란 주걱같은걸로 매맞고 수학반에서 꼴찌했다고 엄마한테 엄청 맞고그랬음 ㅠㅠ내가 가기싫었는데 가는 거니까 학원가서도 안듣고 몇시간씩 멍하니 앉아있고 그랬음...학원안가면 엄마한테 배드민턴채로 진짜 죽을때까지맞았음
진짜 우리집에 배드민턴채 사는거마다 성한게 없었다 엄마가 그걸로 나 때리다보면 배드민턴채 으스러지고 올 끊어지고 그랬음무슨 꼭지만 돌면 미친년처럼 신발장뒤져서 라켓꺼내서 죽을때까지 때리고그랬음 그래서 난 라켓 집안 곳곳에 숨겨놨다 배드민턴 라켓이 제일 무서웠음 배트민턴채 사는게 배드민턴 치려고그러는게 아니라 때리려고 맨날 사오고그랬음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때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방학도 없이 학원 강제로 갔고 오히려 일요일,방학이면 일요일특강 방학특강이라고 더 빡세게했음 그렇게 정신고문당하고 왕따당하고 수업듣기도싫은데 학교끝나면 바로 옷갈아입고 책가방메고 학원끌려가서 밤 11시에 오는 생활을 6년동안했는데
고딩때 번아웃 증후군 오고 공부에 환멸느껴서 공부에 손놓고 지잡대감...진짜 그때는 몸속에서 공부한내용들이 막 흘러넘치고 정신이 분열되고그랬음
학원보내는 방식이 진짜 악랄했다 일단 내 동의도 없이 학원을 등록해놓은다음 나한테 학원등록했다고 통보를 함 그리고 내가 학원 안가면 학원비 날아간다고 협박하면서 내가 학원 안가는 거에 죄의식을 부여하고 내가 학원 안가면 학원안가서 돈 일부러 날리는 개씹새끼로 몰아가서 마음약한 나는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갔음
결국 학원비 1억 써서 얻은 건 하나도없고 그때 1억으로 서울에 아파트샀으면 지금쯤 20억쯤으로 올랐을텐데
학원비에 돈 너무많이써서 지금은 온가족이 임대아파트에 사는중....
돈쓰고 왕따당하고 매맞고 고문받고
돈 없어서 집없어서 고생하고...참 인생 기구하다
엄마왈 자기가 스스로 학원가는애들 없고 공부만이 살길이고 인생 역전할 방법은 공부뿐이고공부만 시켜놓으면 나중에 뭐라도 되서 자기들 먹여살릴줄 알았다고함
이때 정신병 생기고 회피성인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 조현병 생기고 무기력증 생기고 사람이 무서워서 히키코모리찐따가 되어버리고 인생이 총체적으로 망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