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유력한 용의자: 고강도 쇳질로 인한 '근육 파괴 (가짜 간 수치)' 피검사에서 간 수치를 측정하는 효소인 AST와 ALT는 간뿐만 아니라 '골격근(근육)'에도 아주 많이 들어있고, 평소 하체를 짓누르는 110kg~120kg 이상의 고중량 스쿼트처럼 근육 섬유를 강하게 찢고 파괴하는 훈련을 한 직후에 피검사를 하면, 파괴된 근육 세포에서 이 효소들이 핏속으로 쏟아져 나와 간 수치가 400~1000 이상 찍히는 경우가 매우 흔함. 즉, 간이 망가진 게 아니라 근육이 찢어져서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인데 일반 내과 의사들이 이를 간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음.
2. 단백질 대사의 한계 (간보다 다른 곳이 먼저 망가짐) 닭가슴살 등 고단백 식단을 소화할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해독하느라 간이 피로해지는 것은 맞음. 하지만 간 수치가 400까지 치솟을 정도로 무리가 가기 전에, 이미 극심한 소화불량, 구토가 오거나 암모니아를 배출하는 신장(콩팥)이 먼저 망가짐, 음식만으로는 간 수치 400을 만들 수 없습니다.
3. 무분별한 헬스 보충제 및 약물 섭취 닭가슴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함께 먹는 정체불명의 허브 복합 보충제, 과도한 피로회복제, 간 독성을 유발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혹은 근육통 때문에 먹은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가 간을 직접적으로 타격해 수치를 폭발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임. 전해질이나 크레아틴처럼 검증된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 성분들이 간에 치명타를 입힘.
요약 : 결론적으로 운동인의 간 수치 폭발은 닭가슴살 과식이 범인이 아니라, **'극한의 중량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거나 **'간 독성을 일으키는 약물/보충제'**가 팩트임. 혈액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최소 3~4일 전부터는 고강도 웨이트를 완전히 쉬어주어야하고 정확한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