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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란 전쟁 충격에도 中 1분기 GDP 성장 가속… 수출·인프라 투자가 견인
공정성장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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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설문조사 결과 1분기 4.7% 성장 전망… 전 분기 대비 0.2%p 상승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은 여전히 발목… 연간 성장률은 4.6%로 둔화 예상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도시 마을에서 노동자들이 3월 17일 스쿠터를 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폭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의 1분기 성장세가 예상보다 견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강세와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가 에너지 비용 상승 압박을 상쇄하며 경제 모멘텀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2일(현지시각) 닛케이와 닛케이 퀵뉴스가 경제학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기별 조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평균 추정치는 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4.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 수출·산업생산 ‘깜짝 실적’… 에너지 충격 흡수하는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중동 사태의 충격을 비교적 잘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월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 대비 21.8% 급증했다. 특히 미국향 수출 감소분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선적 확대가 성공적으로 상쇄하며 대외 무역의 건전성을 입증했다.
부가가치 산업 생산이 6.3% 증가하고 인프라 투자가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미셸 람 경제학자는 "중국은 아시아 국가 중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낮고 석탄 전환 등 완충 장치가 넉넉해 석유 충격에 강하다"고 진단했다.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중동 분쟁의 파고 속에서도 제조업 활동이 확대 국면에 있음을 보여주며 연초의 긍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했다.
◇ 부동산 침체와 구조적 노동 문제는 여전한 ‘그림자’
1분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뿌리 깊은 불황은 중국 경제의 장기적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MUFG 은행 홍콩 경제연구소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생존 압박과 공급 과잉, 수요 약화가 가계 소비를 억제하고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첨단 기술 부문이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기존 전통 산업의 둔화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GDP 내 비중이 아직 작다고 지적했다.
드론 물류 등 첨단 기술 도입이 오히려 배달 노동자 수요를 줄이는 등 구조적 노동 문제를 악화시켜 소비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전기 국가’로의 진화… 위안화 국제화 속도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은 오히려 중국의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EV)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버딘 인베스트먼츠는 "생산 능력이 국내 수요를 초과함에 따라 중국이 세계 최초의 '전기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며, 전력과 기술 수출을 통해 이웃 국가들과의 정치적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학자들은 위안화 가치가 2026년 말 달러당 평균 6.82위안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통합된 공급망 덕분에 수출업자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한다.
◇ 한국 경제에 주는 시사점
중국이 동남아시아로 수출 판로를 넓히며 선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동남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 '전기 국가'로 거듭나며 재생에너지 수출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국내 에너지 기업들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에 대비하는 동시에 관련 인프라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중국의 연간 성장률이 4.6%로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기업들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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