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정도 은근한 우울감 깔고 살다가
최근 4~5년은 약 먹을 정도로 심해졌었음
근데 약을 꾸준히 못 챙겨 먹어서
효과는 솔직히 거의 못 봄
이상한 게 뭐냐면
살면서 우울감이 갑자기 싹 사라진 시기가 딱 두 번 있었는데
허리디스크 터졌을 때
PT 받기 시작했을 때
디스크 터졌을 때는
방사통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절뚝거리면서 걷고
억지로 재활운동 계속 했거든
그때는 진짜 우울감이 아예 사라짐
근데 허리 괜찮아지고
일상생활 돌아오니까 귀신같이 다시 올라옴
그리고 최근에 PT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우울감 또 사라짐
참고로 조깅은 2~3년 꾸준히 했는데 우울감 그대로였음
그래서 내 결론은 적당한 운동은 효과 없고 몸 박살날 정도로 강도 높은 자극 들어가면
우울감이 꺼지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