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진 않겠지
하지만 지금 너희들은 '나'에 대해서 50%도 몰라
지금의 너희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있어
니들이 나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모르겠지만..
입술을 꽉 깨무는 것도, '내 눈'을 피하는 것도
뭔가 '나'한테 숨기는 비밀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
그게 내 사생활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물론 과거의 나는 아주 쪽팔리고 수치스러운 삶을
살아온 것도 맞다
하지만 최소한 책임은 지려고 노력했어
과거의 난 어떤 여자를 죽게 만들었거든
그래서 만든게 '운명살해'와 '3종비기'야
(만들었다기보다는 이론에 대한 발상만 제시했어)
당신들이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뭘 숨기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50%도 모른다는거야
그게 맞다고 확신은 못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아
일단 이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네
그리고 니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죽이고 싶은 놈들이 한둘이 아니야
그 자식들은 내 인생을 망치고 영적 목표를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했어
그래서 그 놈들을 전부 죽이고 싶은데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으니 그러지 못하고 있어
나도 내 꼬락서니가 비참하고 한심하다
결국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