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굴러가노!마지막으로 설명서대로 런너를 가스불위에서 늘여서 길다란 안테나를 만들어 상판위에 붙인다.이 런너 불에 녹을때 나는 냄새는 그야말로 유독가스 그자체의 냄새이다.
짧게 끝내야 한다.와~ 멋지게 완성되었다!요즘 티테일 좋은 모형 탱크들 만드는 게이들이 보기엔 저건 그냥 완구수준의 디테일이겠지만내 기준에는 저것도 더이상 바랄것없는 굉장한 디테일이다.전사지도 물에 불려 붙였는데 신기하게 설명서에 설탕물에 불리라고 되어있다.왜 설탕물에 불리는건지 아는 게이 있으면 알려줘라.전사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내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자국이 남았지만, 그런대도 봐줄만하다.이제 리모콘을 만들자!저 설명서도 노무노무 오랫만에 보노!어릴적 무지하게 가지고 놀았던 레바식 리모컨이다.여기는 리모콘에는 안에서 매듭을 묶으라고 설명서에 나와있다.전선 감긴 부위는 납땜을 했다.구조는 간단하다. 레버를 돌리면 접지 부위가 붙었다 떨어지고 다시 극성이 반대로 접지되는 방식으로전진, 멈춤, 후진이 되는것이다.또 문제가 생겼다.레버 중앙에 들어가는 나사를 한번 조이고 다시 푼다음 조였는데 나사가 헛돌면서 고정이 안된다.한번 풀었다 조였을 뿐인데.. 아마 어릴쩍 내가 겪은 문제도 이거였나 싶다.나사 반대편에 너트라도 하나 달게 설계했으면 좋았을텐데... 당시 국딩들도 나처럼 수두룩하게 볼트가 헛도는걸 경험하며 절망을 했을것이다.하지만 53세 일게이 세월의 짬밥으로 해결책을 금방 찾을수 있었다.볼트 뒷부분을 빵끈으로 고정시켰더니 볼트가 고정이 되었다.빵끈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인다.빵뿐 아니라 야채같은거 사면 비닐 포장 끝에 묶에 있는 철사+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 끈이다.어느정도 탄력도 있고 단단히 묶을수 있어 아주 유용하게 쓸수있다.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약간의 난관을 극복하며 40년만에 리모콘을 다시 완성시켰다.완성사진을 먼저 보고 구동영상들도 보자.교체된 캐터필러가 상당히 두껍기때문에 상판을 완전히 닫으면 닿아서 구동에 방해가 되어서상판이랑 하체사이에 약간 공간이 있게 닫았다.구동영상만 보고 싶으면 스크롤 내려서 봐라.마지막으로 구동영상을 보자.전엔 15M 용량 제한이라 영상이 커서 못올렸는데 동양상을 아주 작은 용량으로 바꿔주는 사이트을 알게 되어서작게 만들어서 쉽게 올리게 되었다.소리도 켜고 봐라.
두께 2CM 정도의 책도 쉽게 넘어간다.외형이나 기능이나 노무 노무 맘에 든다.8~90년대 어린이들이게 인기있을만하다.앞으로 조심조심 작동시키며 10년 20년 30년 오랫동안 간직할거다.레어품이라 비싼 돈 주고 샀지만 추억을 되살려주고 옛날에 문제 있었던 부분더 잘 조립하고작동도 잘되서 돈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다른 옛날 유성조종 탱크도 샀는데 그것도 조만간 조립해서 올릴거다.긴 글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