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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못 생기고 돈 없어도 '신중한 삶의 태도'만으로도 충분히 연애, 결혼 가능하다.
윤추파도스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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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흙수저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
난 돈이 거의 없었고 얼굴도 별로지만 나름 여자들한테 인기가 있었던 이유가
나랑 있으면 느긋하고 술을 안 먹어서,안 먹여서 좋고 귀신을 안 본다고 그러더라고
이게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겪는 문제더라고 갑자기 모든 것이 두렵고 귀신이 보이고(사실은 자기가 만들어내는 거겠지만)
이런 것이 나랑 같이 있으면 전혀 없다는 거야
이게 기 쎈 남자랑은 약간 다른건데 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호승심,과욕 이런 것 때문에 오바하거나 일을 망치는 경우가 없고
모든 걸 상식선 안에서 신중하고 무난하게 처리,결정하는 그런 강인함인거지,크게 잘한 것은 없지만 리스크를 검토해서 평상타의
결정을 빠르게 했다는 거지
그래서 아주 어릴 때 꼬맹이 때부터 나를 따르는 여자들이 계속 있었음, 여자랑 싸우고 이런 거 없음 그냥 무조건 내가 하자는데로 가는 거임.
물론 가끔 의견을 제시하면 그건 존중하고 반영해줘야지, 존중 없는 관계란 오래 갈 수가 없으니까
여자들이 오히려 이런 걸 원해. 여자가 이렇게 하자,저렇게 하자 이러면 벌써 한심하게 본 거임.
그래서 남자같은 경우는 강인한 정신력에서 나오는 느긋함과 신중함,현명한 결단력 이것 만으로도
여성과 인연이 될 수가 있음.
물론 나라는 인간 자체가 다른 자들의 악의를 꿰뚫어보면서도 나 자신은 악의와 증오에 물들지 않는 특이한 사람인 것도 있지
이건 전에 사귀었던 여자랑 직접 나눈 대화인데
만약에 집에 강도가 들어서 자기가 집단강간을 당하고
거금을 뺏기면 어떻게 할꺼냐? 물어보더라고
내 대답은 패스하고 얘의 의견은 뭐냐면 자기는 복수한다고 미쳐서 쫓아다니는 남자보다 그건 이미 지난 일이니까 잊어버리고 상처받은 자신을 돌봐주고 재발 방지책을 세울 남자를 원한다고,그렇게 해달라고 하더라고
대부분의 남자가 전자인데 나같은 경우가 그럴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는 거지
난 얘가 이은해 정도의 잔혹함도 가지고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요구가 의외였음.
난 지금도 이 여인이 내가 살면서 만난 가장 현명한 여인이었다고 생각한다,왜냐하면
이런 변고를 직접 겪지 않고 서도 자기 남자를 그런 일을 겪었을 때에 자신이 원하는 데로 실리를 택해서 움직이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복수라는 것은 이 여자의 입장에서는 가장이 '내 것을 빼앗고 파괴한 놈들에 대한 화'때문에 또 다른 파탄,아픔을 만드는 것이며 본인에게는 이익되지 않는 다분히 남성의 화,공격성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상황이므로, 그 자기 남자가 자기 화 때문에 사고 치면서 너를 위한 사랑이었다고 말하는 상황보다는
자신이 차선으로 존중받고 실리가 되는 쪽을 요구한 거지
더불어서 이런 경각심을 가지면 오히려 저런 일을 안 당하게될 가능성도 크지
이 대화는 내 삶에서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기억에 남으며 이후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 그런 대화였음.
나보다 몇 수 위였다고 생각되는 몇 안되는 여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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