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림
0
개
전체삭제
맨 위로
일간베스트 저장소
검색
'
'
검색
로그인
일간-베스트
<스압>딸배들이 꼴불견 행동을 하는 이유 (내가 딸배임)
미숀그라임스
2026-03-12
목록으로 건너뛰기
현직 딸배다.
딸배를 본격 직업으로 삼았을때,
제 1의 최대 난제가 '멘탈유지'다.
그리고 그 멘탈 유지를 위한 첫번째가 뭐냐?
바로 , [딸배 체감 시간의 법칙] 과 얼마나 잘 싸워가는 가다.
여기서 [딸배 체감 시간의 법칙] 이란?
오늘 날씨와 기온에 체감온도나 불쾌지수가 있듯이
어떤 사람이 배달을 3시간 동안 딴 짓 안하고 순도높게 뛰었다면
그 배달 뛴 사람은 바깥에 9시간 머문 것처럼 느낀다는 것.
즉, 하루에 8-10 시간 순도 높게 배달을 뛰면(밥-휴식 빼고) ,
그 배달 뛴 사람은 바깥에 30시간 정도 일 한것 처럼
느낀다는 걸 말하는 거다.
딸배의 시간은 좀 다르게 간다 이거지.
내가 배달하다 만났던 다른 딸배 한 명이 그랬다.
[내가 이 일 한다고 생각하면 못한다.
나 자신은 집에 놔두고, 몸뚱아리만 빙의된듯
일하는 거다]
출근율 높고 돈 많이 버는 딸배일수록
내 온전한 정신이나 감정은 집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두고,
몸뚱아리만 나와서 오토바이타고 일하는 거임
일 하는데 두뇌를 적게쓰고, 나머지 두뇌는 고통경감에 쓴다.
그 고통경감이라는게 경마, 도박, 토토 등으로 나타나는 거임.
번외로 ,
딸배들이 남들에게 불편한 행동을 하는 건
[에너지 축적]이 목적이다.
예를들어, 버스나 여러가지 크기의 차들이
신호 대기 중에 있을 때,
항상 오토바이들이 가장 앞에 서는 이유는
앞에 시야가 트여 있어야
출발해서 달리기 시작할때, 코어힘이 적게 들어서임.
그렇게 조각조각 비축한 체력을 가지고,
아침 시간부터 대략 밤 9-10시 까지 버텨서
20만원 정도 벌어갈 수 있는 거.
배달일은 부상 휴유증 부담, 무릎 등 관절 노화 부담
물가상승률과 노후대비를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하루에 40만원 정도 벌어야 사회적으로 공정한 대우임.
그러나 현실과 대기업은 그러지 않음.
말도 안되는 싼 가격으로 매우 위험한 고강도의
정신+신체 노동을 시키는 것임.
--------- 글이 길어져서 배달1건 하는 예를 들고 마무리 하겠다 -------
00 아파트 20층에 배달을 간다고 치자.
그러면,
이 사람은 거의 매일 일하는 상태에서
오늘 컨디션이 50퍼센트만 되도 다행인 상태이고,
방금도 어딘가 배달을 갔다가 온 상태의 몸이다.
그 사람이 콜을 받아서 , 가게위치를 파악하고 출발한다.
마음이 급해도 ,사고가 나면 본전도 못 찾는다.
여러가지 신호와 복잡한 교통 상황을 ,
축적된 경험에 의한 위험회피를 통해 픽업지로 간다.
픽업 맨날 가는 집이라도, 언제라도 불편한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몸이 도착해도 마음이 안심할 수 없다.
배달할때는 흐름을 타는 게 중요한데,
흐름을 잘 타면 체력비축이 되지만, 기다리면 체력소모가 많다.
그렇게 픽업하고 손님이 있는 목적지로 다시 간다.
가는 중에 '몸에 베인 리듬'을 너무 헤치는 교통상황이 있으면,
그것 자체로 체력이 또 빠진다.
도착을 했는데, 1층에 엘베가 안와있고,
엘리베이터가 1층까지 오는 중간에
사람이 많이 타고 내리거나하면, 또 체력이 빠진다.
이제 손님 있는 층 수에 도착했다.
완료 사진을 찍고나면, 이제사 그 콜에대한 돈을 받게 된다.
이제 배달 한 건 한거다.
대기업이나 사장들은 '갯수 갯수'에 환장병을 하는 데,
그럴때마다 아가리를 찢어서 천장에 매달아버리고 싶다.
배달 건 건 마다, 같은 배달이라도 날마다의 상황에 따라
에너지 소모는 천차만별이다.
너희들 관제 스크린에 뜨는 현재 배달량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일하는 사람한테 힘들게 일 한 정당한 댓가라도 주고 씨부려라.
>>> 요약<<<
딸배들은 다른 시간대와 세상 속을 산다.
상대성이론이 생각난다. [딸배 체감 시간의 법칙]
일베로
69
민주화
-53
목록
첨부 [1]
IMG_3989.mp4
40.2KB
Download
이재명 대통령 지금까지 평가하면?
기간
1211명 참여중
2026-04-3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