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 같이 늙은 틀딱들과 성인광고만이 일베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몰랑이는 달을 두고 옛 부타들을 꼭 하나만 보고 싶다 하였으나......
20년이라든가 디시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하는 부타들의 낭낭함을 지지부타는 닮았다 한다.
애개인생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짤게는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조선족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전라도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찬란히 티워 오는 어느 아침에도
이마 위에 얹힌 애게의 이슬에는
몇 방울의 낭낭함이 언제나 섞여 있어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뛰는 도로롱처럼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