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지 않음
허나 노력이 쓸모 없어지는 부류나 분야가 존재함
일단 난 원래 노력은 중요하다
운 그딴건 안믿는다 이런 주의였는데 그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어
일단 본론에 앞서
내가 원래 노력이 중요하다 생각했던 이유는
내가 돈은 많이 벌었거든
부모 도움 없이 자수성가 해서 돈 벌었어
상식선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
출퇴근 안해 아직 30대인데 은퇴했어
아무튼 대충 이러한데
홀로 자수성가 했으니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했겠냐?
그래서 난 노력의 힘을 믿었지
그리고 물론 지금은 노력이 쓸모 없다는게 아냐
노력 중요하지만 때로는 아무 쓸모없는 경우가 있다는 거지
그럼 왜 노력이 필요 없다고 뼈저리게 느꼈나?
그건 내가 여자를 사귀어 보려고 이것저것
방법론 쪽으로 노력했는데
결국 여자의 마음을 사는건 타고난 외모인걸 알게 되고
나서 부터야
내가 얼굴 못생기고 키도 작거든
대가리 크고 다리 짧아 비율도 똥망
그냥 여자 입장에서 남자로 안보이는 비쥬얼인거지
매번 대쉬에 실패하며
이 방법이 잘못 되었구나 저 방법이 잘못 되었구나 하며
방법론적인 접근을 했는데
그게 다 헛수고였던거지
애초애 기본인 외모가 안되는데
뭔 말을 하고 행동을 한들 여자 마음을 사겠어?
외모보고 전화번호 교환조차 불가인데
마치 이건 엄청난 노력으로 레이싱 기술 만렙 찍은 드라이버가
정작 경기장에 모닝타고 출전하는거랑 같은거지
아반떼 타고 나온 초보운전한테도 발리게 되는거지
나 이거 깨달은 뒤로
주위에 노력하면 돈 벌 수 있다는 소리 절대 안하게 되더라
누가 나한테 노력하면 여자 사귈 수 있다는 소리를 한다?
진짜 쳐죽이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 같더라고
내가 돈을 벌었다고 아직 돈을 못번 주위 사람들에게
노력하면 너도 된다고 하는건
마치 그들을 내가 우롱하는 느낌이 들더라
그때부터..
그래서 그 뒤로 난 노력해라 이런 소리 절대 안한다
타고남이 중요한거 같다
난 다행히 돈버는 능력이 타고난것
거기에 노력이 더해져서 다행히 많은 돈을 번것
반대로 난 외모가 타고나질 않아서
아무리 노력해도 연애는 불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