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이 사람의 목표는 단순합니다.“매달 통장에 200만 원 정도가 들어오게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크게 돈을 불릴 생각은 없고, 생활비 보탬이 목적입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할 일은 증권사에 가는 것입니다.증권사에 가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계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면 직원이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어 주고,미국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설정해 줍니다.여기까지는 아직 투자가 아닙니다.미국 주식을 살 준비를 한 것뿐입니다.
다음 단계는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것입니다.미국 주식은 달러로만 살 수 있기 때문에,증권사 계좌 안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합니다.이 과정 역시 증권사 앱이나 직원 안내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실제로 주식을 고릅니다.여기서 선택하는 상품이 JEPI입니다.정식 이름은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이고,특징은 딱 하나입니다.
이 ETF는 매달 현금을 나눠서 지급합니다.
즉, 주식을 팔지 않아도매달 일정한 돈이 계좌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이 사람이 목표로 하는 월 200만 원을 기준으로 보면,JEPI를 약 6억 원어치 보유했을 때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이렇게 JEPI를 매수해 두면,그다음부터는 특별히 할 일이 없습니다.한 달이 지나면 증권사에서 알림이 오고,JEPI에서 나온 분배금이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됩니다.
어떤 달은 190만 원,어떤 달은 210만 원,어떤 달은 220만 원이 들어올 수 있지만,1년을 평균 내면 월 200만 원 안팎으로 수렴합니다.
중요한 점은 이 돈이주식이 아니라 현금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바로 통장으로 옮겨서생활비로 쓸 수 있습니다.이 사람 입장에서는주식이 월급처럼 작동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그냥 은행에 6억을 넣어두고이자 받는 게 더 안전하지 않나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같은 6억을 기준으로 은행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연 3% 정도로 잡으면,1년에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약 1,800만 원이고세금을 떼고 나면 연 1,500만 원 정도가 남습니다.이를 월로 나누면 약 120만 원입니다.
반면, 같은 6억을 JEPI에 넣어두면매달 평균적으로 약 200만 원 전후의 현금이 들어옵니다.
즉,생활비를 만들어 쓰는 관점에서는은행 이자보다 JEPI가 더 많은 현금을 만들어 줍니다.
물론 차이점도 분명합니다.은행 예금은 원금이 거의 흔들리지 않는 반면,JEPI는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고매달 들어오는 금액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식은“돈을 더 불리기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이미 있는 돈으로매달 쓸 수 있는 현금을 만드는 방법
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정리하면,증권사에서 해외주식 계좌를 만들고JEPI를 일정 금액 이상 보유하면매달 현금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 수 있고,같은 돈을 은행에 넣어둘 때보다생활비 관점에서는 더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그 대신원금이 고정된 예금은 아니라는 점은반드시 함께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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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한기업에서만 배당 받는게아니라 배당수익이 좋은 여러기업에 투자해서 그 수익을 모아서 나눠주는 방식이다.즉 하나의 기업에 몽땅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는것보다 위험도는 낮추고 수익성은 조금 떨어지는 형태이다.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을테지만 몰랐다면 ETF 도 한번 생각해봐라. 6억원 정도가 200만원 정도 월급을 매달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