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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권혁룡기자】도둑누명을 쓰고 고민하던 국민학교 어린이가 결백을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15일 오후 5시40분쯤 강원도평창군봉평면무이리 김진을씨(34) 집 안방에서 김씨의 아들 철우군(11·무어국교 4년)이 『담임선생의 전자계산기를 훔치지 않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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